메뉴 건너뛰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윤웅 기자

검찰이 아들의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고발된 사건을 각하로 마무리했다. 각하는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을 경우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처분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지난 8일 한 전 대표에 대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학교폭력예방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을 각하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고발된 한 전 대표 부인 진은정 미국 변호사와 서울 강남구 소재 A 중학교 교장 이모씨에 대해서도 각하 결정을 내렸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2023년 5월 A 중학교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사건과 관련해 한 전 대표 등을 지난해 4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당시 남학생 5명이 여학생 1명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에 경찰이 출동했다가 이튿날 ‘오인 신고’를 이유로 신고가 취소됐었다. 이에 한 전 대표 아들이 연루됐으며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 전 대표가 압력을 행사해 사건을 은폐했다는 게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주장이었다.

공수처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한 전 대표에게 혐의가 없다고 봤다.

직권남용 혐의의 경우 법무부 장관 직무 권한에 속한다고 보기 어렵고, 학교폭력예방법 위반 혐의 역시 관련 처벌 규정이 없는 상황이라 혐의 없음이 명백하다는 것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607 中허리펑 "美와 협상서 중요한 합의 이뤄…12일 공동성명 발표" 랭크뉴스 2025.05.12
46606 [속보] 中 허리펑 "美와 통상·경제협의 메커니즘 구축…후속논의 계속" 랭크뉴스 2025.05.12
46605 "사탕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다이아몬드였다"…산책 중 '2000만원' 횡재한 사연 랭크뉴스 2025.05.12
46604 '독도는 일본땅' 日, 전시관 더 넓혔다…'강치' 홍보 힘쓰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12
46603 "임산부·어린이 빼곤 돌아가세요"…갑자기 '난민 차단' 나선 獨,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12
46602 절도범 31% ‘노인 장발장’… 무인점포 늘어 소년범죄도 급증 랭크뉴스 2025.05.12
46601 젤렌스키 "15일 튀르키예서 직접 푸틴 기다릴 것"(종합) 랭크뉴스 2025.05.12
46600 젤렌스키 "15일 튀르키예서 푸틴 기다릴 것" 랭크뉴스 2025.05.12
46599 출입문 자물쇠 걸고 대형견까지…성매매 대금 가로챈 내연남녀 랭크뉴스 2025.05.12
46598 "또 머리가 지끈? 맥도날드 세트 먹으면 나아요"…美 신경과 의사의 조언이라는데 랭크뉴스 2025.05.12
46597 첫 공식 선거운동으로 여수 찾은 이준석…“2차산업 재도약 이끌 것” 랭크뉴스 2025.05.12
46596 인도·파키스탄, 극적 휴전 합의에도···접경지 긴장·불안 이어져 랭크뉴스 2025.05.12
46595 ‘세 번째 천도론’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세종 집값 랭크뉴스 2025.05.12
46594 연인 살해하고 경찰 자수 20대 남성 입건 랭크뉴스 2025.05.12
46593 “화려한 SNS, 내 사랑은 초라해” 이혼숙려캠프 이광민 원장이 말하는 MZ의 사랑 랭크뉴스 2025.05.12
46592 강↔약 오가는 트럼프… “약달러 원하지만 패권 유지 원해” 랭크뉴스 2025.05.12
46591 미·유럽 압박 통했나…푸틴, 우크라에 “15일 휴전협상 하자” 랭크뉴스 2025.05.12
46590 60% 할인에 밤 10시 연장영업까지…스타벅스 갑자기 왜 랭크뉴스 2025.05.12
46589 당내 라이벌 한팀 배치… 이재명식‘무한경쟁’선대위 랭크뉴스 2025.05.12
46588 美·中, 이틀간 무역협상 종료…美재무 "실질적 진전 이뤄"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