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영상 갈무리

‘동명이인의 슬픔.’

정치권에는 2명의 ‘김문수’가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더불어민주당(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의원. 김문수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홍보 현수막을 걸었다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줄 알았다’는 시민들의 항의에 현수막을 내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문수 민주당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ㅠㅠㅠ 김문수 현수막 제거!!!”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국민의힘 김문수로 착각된다는 민주당 순천시민들과 당원들의 격렬한 항의로 현수막을 제거하고 있다”며 장대를 들고 직접 현수막을 내리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초선 의원으로 지난 3월11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헌법재판소에 촉구하며 같은 당 박홍배·전진숙 의원과 ‘삭발 시위’를 했던 인물로, 윤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는 동명이인이다.

김 의원은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다보니 제 이름으로 김문수 선거운동을 해주는 꼴이 돼버렸다”며 “당원들도, 어르신들도 ‘벌써 김문수 현수막이 걸렸네’라며 헷갈리는 분도 계시다고 하고 기분이 좋지 않다는 분도 계셔서 하루 빨리 눈에 보이는 몇 군데라도 현수막을 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40 [속보] 이재명 "산업은행 대신 해양수산부·HMM 부산 이전하겠다" 랭크뉴스 2025.05.14
47739 국힘서도 “선거 하자는 거냐”…윤석열 변호인 선대위 합류에 반발 랭크뉴스 2025.05.14
47738 국힘, '尹 자진탈당' 요구 확산…일각선 "강제 조치도 필요" 랭크뉴스 2025.05.14
47737 허위사실 공표죄 요건 중 ‘행위’ 삭제한 선거법,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5.14
47736 '이재명 면소' 공직선거법 개정안, 민주당 주도로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5.14
47735 이번엔 ‘아들 특혜’…김병지 ‘공든탑’ 아슬아슬 랭크뉴스 2025.05.14
47734 "배현진, 미스 가락시장" 발언 논란에…김문수 측 "진의 왜곡" 랭크뉴스 2025.05.14
47733 "남은 인생 본인답게"…서부지법 난동 2명에게 판사가 한 말 랭크뉴스 2025.05.14
47732 홍준표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 랭크뉴스 2025.05.14
47731 '탄핵이 필요한 거죠' 尹 풍자 가수 불송치…KTV 고소 취소 랭크뉴스 2025.05.14
47730 트럼프의 ‘통일’ 언급에 대만 충격…‘中에 대만 팔아먹나?’ 랭크뉴스 2025.05.14
47729 김건희 "검찰 출석 어렵다‥대선에 영향줄까 봐" 랭크뉴스 2025.05.14
47728 서부지법 난동 첫선고 2명 실형…법원 "결과 참혹…모두 피해자"(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14
47727 '조희대 특검법' 법사위 상정…민주 "국민적 요구" 국힘 "사법탄압" 랭크뉴스 2025.05.14
47726 김용민 "'尹 내란사건' 재판장, 룸살롱서 수차례 술접대 받아" 랭크뉴스 2025.05.14
47725 김용민 “윤석열 내란사건 재판장, 유흥주점 접대 여러번 받아” 랭크뉴스 2025.05.14
47724 “국힘과 절연” 홍준표에 권영세 “타고난 인성 어쩔 수 없나 보다”···이준석 “황당” 랭크뉴스 2025.05.14
47723 [속보] 이재명, 산은 이전 대신 “해수부·HMM 부산으로 옮기겠다” 랭크뉴스 2025.05.14
47722 "이재명 피해자 프레임" 방탄복 입고 때린 곽규택…정청래 "귀엽네" 랭크뉴스 2025.05.14
47721 한달만에 3조 기업 인수…관리의 삼성이 달라졌다 [시그널]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