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12.3 비상계엄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해야 한다"며 윤 전 대통령의 출당을 요구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 후보는 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하며, 계엄 옹호와 탄핵 반대에 앞장선 사람들을 당과 선거 보직에 기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단호히 절연하지 않으면 옹호만 해 주다가 선거가 끝날 거"라며, "오늘처럼 윤 전 대통령이 결코 선거에 도움 되지 않는 공개 메시지를 계속 내며 당에 관여하려는 상황에서는 출당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한덕수 전 총리와의 즉각 단일화하겠다는 약속을 내걸고 당선된 점에 대해 사과하라"며 "그래야 약속을 위반해 상처 입은 사람들을 아우르며 선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이 당 지도부의 후보 교체 강행을 비판한 데 대해선 "김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를 걸고 '친윤' 세력과 협업한 데 대해 동의해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당원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며 "이 3가지 요구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와 해 볼 만한 싸움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93 벼랑 끝 백종원… 홍콩반점·한신포차 등 주요 브랜드 '반값 할인' 한다 랭크뉴스 2025.05.11
46492 한밤중 기습 의결, 또 순식간에 "없던 일"?‥김문수 "화합해야" 랭크뉴스 2025.05.11
46491 "아파트 받으려면 매달 찾아와" 어버이날 '효도계약서' 논란 랭크뉴스 2025.05.11
46490 [한겨레 그림판] 내가 니 ‘애비’야… 랭크뉴스 2025.05.11
46489 미중 첫 '관세 대좌'서 '10시간 마라톤 협상'... 트럼프 "큰 진전 있었다" 랭크뉴스 2025.05.11
46488 무역전쟁 대비한 中, 타산지석 삼아야 하는 이유[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랭크뉴스 2025.05.11
46487 기호 1번 이재명, 2번 김문수, 4번 이준석...대선 후보 7명 최종 확정 랭크뉴스 2025.05.11
46486 ‘한강의 기적’ 어디에…0% 아래로 추락, 낙오하는 한국 경제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5.11
46485 민주, 조국당·진보당 등 4당 대표 ‘공동선대위원장’ 위촉 랭크뉴스 2025.05.11
46484 친윤 등에 업은 한덕수의 ‘노욕극’…당원 퇴짜 맞고 ‘폐막’ 랭크뉴스 2025.05.11
46483 새벽 틈탄 무리한 후보교체에 돌아선 당심… 金 “놀라운 기적” 랭크뉴스 2025.05.11
46482 “밥에 돌이 없어야 한다” 김장하 선생에게 들은 말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11
46481 레오 14세 교황, 첫 부활 삼종기도서 '종전·평화' 촉구 랭크뉴스 2025.05.11
46480 "원팀으로 승리" 金, 다시 權 손잡았지만…국힘 파열음 여전 랭크뉴스 2025.05.11
46479 김문수 기사회생…분열만 낳은 ‘자폭 단일화’ 랭크뉴스 2025.05.11
46478 영국에겐 자동차 품목 관세 인하한 미국... "한국은 상황 다르다" 랭크뉴스 2025.05.11
46477 국힘, 尹 출당 요구에 “지나간 일 매몰돼 미래 희석되지 않도록 할것” 랭크뉴스 2025.05.11
46476 "결혼 할래요" 미혼남녀 돌변…출생아 수 줄었는데,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11
46475 '첫날 10시간 마라톤회담' 미·중, 이틀째 무역 협상 돌입 랭크뉴스 2025.05.11
46474 '아무것도 생각 않는다'…분주한 일상 잊고 멍때리기 한판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