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당원투표를 통한 후보 교체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한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 등도 당장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현 상황을 "사필귀정"이라고 못 박은 뒤 "대선 경선판을 혼미하게 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 권성동과 박수영, 성일종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배후 조종 세력들도 모두 같이 정계를 떠나라"며 "정당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인간 말종들은 모두 사라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조경태, 박정훈 등 16명의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새벽 임시기구인 비대위가 당 대선후보를 일방 교체한 것은 절차적 하자가 있는 분명히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사퇴만으로는 그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태에 깊이 관여해 온 권성동 원내지도부의 동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선거에 앞서 전력에 큰 상처를 낸 데에 원내대표도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어물쩍 넘어가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배 의원은 "당 지도부가 '어쩔 건데' 식의 교만하고 방자한 운영으로 어제 하루 큰 혼란을 겪었다"며 "이 큰 사단이 권영세 위원장의 단독 책임이겠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교만했다고 당원들께 머리 숙여 반성하는 것이 화합과 승리를 위한 선거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539 "결혼 안 하고도 아이 낳을 수 있게"…'비혼 출산'에 대한 복지차관 생각은 랭크뉴스 2025.05.11
46538 “자고나니 후보 교체” “예상 못한 당심”···국힘에서 일주일 새 무슨 일 있었나 랭크뉴스 2025.05.11
46537 김문수, 국힘 비대위원장에 35세 김용태 내정···한덕수로 후보 교체 ‘유일 반대’ 랭크뉴스 2025.05.11
46536 보수 빅텐트 친다더니 3파전‥사실상 '윤석열 vs 이재명' 재대결? 랭크뉴스 2025.05.11
46535 한국인 여성에 "더러운 창녀 꺼져"…프랑스 인종차별 논란 커지자 랭크뉴스 2025.05.11
46534 국민의힘, 내부 비판에 ‘통합’ 강조…민주당 “후보 강탈 쿠데타 실패” 랭크뉴스 2025.05.11
46533 레오 14세, 첫 주일 기도서 '종전과 평화' 역설… "더 이상 전쟁 안 돼" 랭크뉴스 2025.05.11
46532 "너무 많이 올라서"...경총이 주장한 276만 명이 최저임금도 못 받는 이유 랭크뉴스 2025.05.11
46531 119센터 앞 가로막고 사라진 40대 ‘음주운전’ 인정 랭크뉴스 2025.05.11
46530 李 권한대행 “대선 후보자 경호에 만전 기해 달라” 랭크뉴스 2025.05.11
46529 "아파트 받으려면 매달 와라"…가정의달 웃픈 '효도계약서' 랭크뉴스 2025.05.11
46528 당원투표 부결 ‘후보교체’ 무산…혼란의 24시간 랭크뉴스 2025.05.11
46527 대표 126명 중 70명이 소집 반대… ‘李 파기환송’ 법관회의 진통 관측 랭크뉴스 2025.05.11
46526 중도 확장 급한데… 尹, ‘한덕수 카드 배후설’ 와중 재등판 랭크뉴스 2025.05.11
46525 119센터 앞 차량 방치해 긴급출동 방해…40대 음주운전 인정 랭크뉴스 2025.05.11
46524 21대 대선 7명 출사표…이재명 1번·김문수 2번·이준석 4번 랭크뉴스 2025.05.11
46523 반탄 당심 얻은 김문수…대선 레이스에선 ‘극우 연대’ 독 될 수도 랭크뉴스 2025.05.11
46522 6·3 대선에 7명 후보 등록…이재명 1번·김문수 2번·이준석 4번 랭크뉴스 2025.05.11
46521 이재명 1번·김문수 2번·이준석 4번… 21대 대선 후보 7명 등록 랭크뉴스 2025.05.11
46520 푸틴 ‘30일 휴전’ 화답 없이 “우크라와 직접 대화”…젤렌스키 “당장 하자”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