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당원투표를 통한 후보 교체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한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 등도 당장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현 상황을 "사필귀정"이라고 못 박은 뒤 "대선 경선판을 혼미하게 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 권성동과 박수영, 성일종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배후 조종 세력들도 모두 같이 정계를 떠나라"며 "정당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인간 말종들은 모두 사라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조경태, 박정훈 등 16명의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새벽 임시기구인 비대위가 당 대선후보를 일방 교체한 것은 절차적 하자가 있는 분명히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사퇴만으로는 그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태에 깊이 관여해 온 권성동 원내지도부의 동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선거에 앞서 전력에 큰 상처를 낸 데에 원내대표도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어물쩍 넘어가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배 의원은 "당 지도부가 '어쩔 건데' 식의 교만하고 방자한 운영으로 어제 하루 큰 혼란을 겪었다"며 "이 큰 사단이 권영세 위원장의 단독 책임이겠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교만했다고 당원들께 머리 숙여 반성하는 것이 화합과 승리를 위한 선거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534 거리서 한국인에 '인종차별'‥프랑스 '발칵'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33 압수한 대마 20t 태우다가…주민 ‘집단 환각’ 논란 [잇슈 SNS]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32 SKT, 위약금 면제해 줄까?…‘귀책 사유’ 누구에게 있는지 달렸다 [잇슈 머니]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31 '비대위원장 내정' 국민의힘 김용태 "국민 놀랄 정도로 변화 보여드릴 것"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30 이주호, 의대생 1만명 동시 수업 파행 “책임지고 해결”할까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29 '욘사마 코인' 파헤치다 '법사폰' 열어… '김건희 의혹' 새 국면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28 한국 여성 스트리머에 인종차별 폭언…프랑스 검찰 수사 [잇슈 SNS]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27 美中 첫 '관세 담판' 종료… '美 낙관' vs '中 신중', 온도 차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26 김문수 "나도 내가 후보될줄 몰라…그렇게 이재명도 역전"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25 “‘시장 대통령’ 되겠다” 김문수, 새벽 가락시장서 선거운동 돌입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24 대법서 ‘우병우 요구대로’ 바뀐 원세훈 사건…그 뒤에도 ‘조희대’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23 새벽 가락시장 찾은 김문수, 선거운동 시작···“민생·경제 대통령 될 것”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22 “정당사에 전무후무할 흑역사”…국힘 후보교체 불발이유 [송종호의 여쏙야쏙]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21 선거운동 첫날 가락시장 간 김문수, 순댓국 먹으며 상인 면담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20 김문수, 가락시장서 스타트…"대선은 다이내믹, 반드시 이긴다"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19 아침 ‘짙은 안개’ 주의···낮엔 최고 26도 ‘초여름’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18 '기호 2번'은 김문수‥'강제 후보 교체' 제동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17 김문수, 국힘 비대위원장에 ‘초선·30대’ 김용태 내정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16 ‘5조 몸값’ 테일러메이드, 내달 매각 본격화… 티저레터 배포 예정 new 랭크뉴스 2025.05.12
51515 지하로만 왔던 윤‥오늘 첫 포토라인 서나 new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