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확정’ 된 김문수 후보를 향해 “윤석열 아바타 겸 전광훈 아바타의 독특한 위상을 겸하고 계신 후보님의 분투를 기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후보 확정을 축하드린다”며 “국민의 알 권리와 공명민주선거를 위해 긴급히 확인되어야 할 사항들을 묻는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김 후보에게 국민의힘 지도부 총사퇴와 중징계 여부에 대한 의견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당적 박탈 및 재구속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윤 전 대통령의 뜻을 충실히 따라왔던 대표적 친윤(친윤석열) 인사이신 후보님의 결단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평소 후보님과 이념을 같이해온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과 연대하여 극우 빅텐트를 결성하고 나아가 통합신당을 만드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며 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또 “대통령 후보로서 ‘1919년은 나라가 없었다’ ‘일제 때 국적은 일본’ ‘김구 중국 국적’ 발언 등 시대착오적 뉴라이트 매국역사관을 공식철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에 대한 입장도 물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를 완벽하게 지켜야 한다”며 “선거기간 동안 긴장과 집중력을 유지하며, 전문 경호인력을 중심으로 시민과 당원의 자발적 지원 활동까지 질서 있게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48 “국힘 혼란 최대 수혜자”···이준석 “윤석열이 지지하는 김문수랑 무슨 빅텐트” 랭크뉴스 2025.05.11
46447 젤렌스키 “푸틴 대화 제안, 긍정 신호…12일 휴전이 먼저” 랭크뉴스 2025.05.11
46446 "올여름 일본여행 어쩌지"…'7월 日 대지진' 괴담에 업계 긴장 랭크뉴스 2025.05.11
46445 검찰, ‘학폭 무마 의혹’ 한동훈 부부 고발 사건 각하 랭크뉴스 2025.05.11
46444 민주당 첫 '50% 득표' 노린다…이재명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 랭크뉴스 2025.05.11
46443 "당원 급증" 웃음 커진 이준석…'김문수 반감' 이탈표 노린다 랭크뉴스 2025.05.11
46442 [현장+] 이재명, 김문수 확정에 "내란 석고대죄 먼저…정책 대결 있길" 랭크뉴스 2025.05.11
46441 민주 "尹, 한덕수의 난 실패에 직접 날뛰어…즉각 재구속하라" 랭크뉴스 2025.05.11
46440 큰절 올린 김문수 "'원팀' 화합해야"‥권성동 "김문수 중심 뭉쳐야" 랭크뉴스 2025.05.11
46439 이재명 "김문수, 尹의 비상계엄 석고대죄부터 하라" 압박 랭크뉴스 2025.05.11
46438 '서울 군대 용감해질까봐' 우크라 파병했다는 김정은 랭크뉴스 2025.05.11
46437 큰절한 김문수… “경선서 의견 다를 수 있어, 더 넓게 품지 못해 사과” 랭크뉴스 2025.05.11
46436 “최대 50% 싸게”…벼랑끝 백종원, ‘반값 할인’ 꺼냈다 랭크뉴스 2025.05.11
46435 한미 통상 협상 ‘분수령’… 美 USTR 대표 15일 방한 랭크뉴스 2025.05.11
46434 [단독] 건진법사 “보수 정권마다 기도”…“2017년 대선서 보수 쪽이 조언 구해” 랭크뉴스 2025.05.11
46433 [속보] 로이터 "미중, 제네바서 이틀째 무역협상 돌입" 랭크뉴스 2025.05.11
46432 검찰, ‘아들 학폭 무마 의혹’ 한동훈 고발 사건 각하 랭크뉴스 2025.05.11
46431 전광훈 “김문수 대선 후보 자격 회복은 전화위복” 랭크뉴스 2025.05.11
46430 “그 김문수인 줄, 현수막 얼른 떼!”…동명이인의 비애 랭크뉴스 2025.05.11
46429 “지난해 276만 명 최저임금 못 받아…주휴수당 반영 시 486만 명”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