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2022년 5월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이번 주 중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11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쪽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이번 주 중 검찰청사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 2월부터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나 김 여사 쪽이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자, 공식적인 출석 요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