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등록

국민의힘 후보 교체 시도가 당원 반대로 무산돼 후보 자격을 회복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민주주의를 바로세운 당원께 감사하다"며 "당이 화합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선관위에 후보 등록 서류를 낸 뒤 어제 당원투표 결과에 대해 "보통 찬반 투표를 하면 찬성이 많이 나오는데, 반대 응답이 더 나온 건 이례적"이라며 "당 의원총회나 지도부 방향이 강하게 작용했는데도 민주주의를 바로세워준 당원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후보 교체가 무산되자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선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면 비대위원장은 자동으로 사임하는 게 관례"라며 "그동안 애써주신 권 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 지도부에서 권 위원장만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선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고, 지금은 과거를 두고 책임을 묻는 것보다는 화합해야 한다"며 "당 뿐 아니라 더 넓은 폭의 '빅텐트'를 통해 국민을 통합하는 게 중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전에 한덕수 후보를 만나기로 했다"며 "경륜과 경험이 있는 한 전 총리를 최대한 모시고 국민이 걱정하지 않게 국난을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당원투표 결과로 김 후보자의 후보 지위와 권한이 회복돼, 가처분의 실익이 없어졌다"며, "과거 생각 차이는 뒤로 하고, 이제 화합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서울남부지법에 냈던 가처분신청을 취하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14 韓 "쿠데타 세력에게 제대로 책임 물어야... 尹부부에게 끌려다니는 이유 뭐냐" 랭크뉴스 2025.05.11
46313 전남 찾은 이재명 "계엄과 싸워 이겼다 반민주 세력 꼭 제압하자" 랭크뉴스 2025.05.11
46312 내 차가 왜 거기?…당근 ‘무료 세차’ 거래했더니 함안 폐차장서 발견 랭크뉴스 2025.05.11
46311 웬만한 코미디보다 웃긴 정치, 고통 들춰야 '진짜' 코미디 랭크뉴스 2025.05.11
46310 검찰, '공천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에 정식 출석 요구 랭크뉴스 2025.05.11
46309 금리 14.75%, 19년래 최고…'삼바 채권'에 관심 커지는 이유 랭크뉴스 2025.05.11
46308 이재명 52.1%·김문수 31.1%·이준석 6.3%…격차 더 벌어졌다 랭크뉴스 2025.05.11
46307 김문수·한덕수 서로 포옹…金 "선대위원장 맡아달라" 랭크뉴스 2025.05.11
46306 이재명, 尹정부 두차례 거부권 '양곡법 개정' 재추진 랭크뉴스 2025.05.11
46305 민주당 “쌍권 중징계, 윤석열 당적 박탈해야…김문수 어떤 생각?” 랭크뉴스 2025.05.11
46304 홍준표 “쌍권 정계은퇴를…정당정치 모르는 말종들 사라져야” 랭크뉴스 2025.05.11
46303 김문수 “선대위원장 맡아달라”…한덕수 “적절한지 실무 논의” 랭크뉴스 2025.05.11
46302 국힘 내홍 속 이재명 52.1%…김문수 31.1% 이준석 6.3% 랭크뉴스 2025.05.11
46301 [속보]윤석열 “반대편은 강력, 국힘은 건강함 보여줘”… 막장 경선과 다른 인식 랭크뉴스 2025.05.11
46300 한덕수 "당원 투표 결과 수용...김문수 승리 돕겠다" 랭크뉴스 2025.05.11
46299 홍준표 “사필귀정… 권영세 권성동 정계 은퇴하라” 랭크뉴스 2025.05.11
46298 "딸 한양대 피아노 교수 시켜주겠다"…5억원 가로챈 50대 징역형 랭크뉴스 2025.05.11
46297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설루션 도입…"유심 교체와 동등 효과"(종합) 랭크뉴스 2025.05.11
46296 한덕수 "모든 것을 겸허히 승복‥할 수 있는 일 돕겠다" 랭크뉴스 2025.05.11
46295 한동훈 “친윤, 尹부부에 끌려다녀…쿠데타 책임 물어야”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