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등록

국민의힘 후보 교체 시도가 당원 반대로 무산돼 후보 자격을 회복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민주주의를 바로세운 당원께 감사하다"며 "당이 화합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선관위에 후보 등록 서류를 낸 뒤 어제 당원투표 결과에 대해 "보통 찬반 투표를 하면 찬성이 많이 나오는데, 반대 응답이 더 나온 건 이례적"이라며 "당 의원총회나 지도부 방향이 강하게 작용했는데도 민주주의를 바로세워준 당원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후보 교체가 무산되자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선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면 비대위원장은 자동으로 사임하는 게 관례"라며 "그동안 애써주신 권 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 지도부에서 권 위원장만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선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고, 지금은 과거를 두고 책임을 묻는 것보다는 화합해야 한다"며 "당 뿐 아니라 더 넓은 폭의 '빅텐트'를 통해 국민을 통합하는 게 중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전에 한덕수 후보를 만나기로 했다"며 "경륜과 경험이 있는 한 전 총리를 최대한 모시고 국민이 걱정하지 않게 국난을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당원투표 결과로 김 후보자의 후보 지위와 권한이 회복돼, 가처분의 실익이 없어졌다"며, "과거 생각 차이는 뒤로 하고, 이제 화합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서울남부지법에 냈던 가처분신청을 취하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194 "물 소리 들으면 나도 모르게"…샤워하다가 소변보면 절대 안 돼 랭크뉴스 2025.05.11
51193 [속보] 대선후보 지위 회복한 김문수, 가처분 신청 취하 랭크뉴스 2025.05.11
51192 [속보]'이재명 판결 논란' 다룬다...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 14일 개최 랭크뉴스 2025.05.11
51191 ‘비명’ 박용진, 李 '사람사는 위원회' 맡아... 이재명 통합 행보 랭크뉴스 2025.05.11
51190 [단독] 왕뚜껑 모델에 '페이커' 발탁…모델에 힘주는 팔도 랭크뉴스 2025.05.11
51189 SK텔레콤, 내일 '유심 재설정' 설루션 도입‥"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 랭크뉴스 2025.05.11
51188 여의도에 '로보캅' 뜬다…서울경찰, 첨단장비 활용 순찰 랭크뉴스 2025.05.11
51187 임신·출산 지표 악화됐지만··· “결혼 생각 있다”는 남녀 늘었다 랭크뉴스 2025.05.11
51186 尹 "국힘 경선 건강함 보여줘…반대편 강력, 이젠 단결해야" 랭크뉴스 2025.05.11
51185 김문수 “굉장히 놀라운 기적”…권영세 사퇴에 대한 입장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11
51184 미중 무역협상 첫날…트럼프 “큰 진전 이뤄” 랭크뉴스 2025.05.11
51183 김문수 “선대위원장 맡아달라”…한덕수 “논의 필요” 랭크뉴스 2025.05.11
51182 공약집 없는 최초의 선거 될까? 랭크뉴스 2025.05.11
51181 SKT, 12일부터 ‘유심 재설정’ 도입…‘유심 교체’도 속도낼 듯 랭크뉴스 2025.05.11
51180 민주당, '한덕수 → 김문수' 재교체에 "윤석열당이 전광훈당으로" 랭크뉴스 2025.05.11
51179 [단독] "대법원 미쳤네" 이 톡에 발칵…민주 텔레방 폭파 전말 랭크뉴스 2025.05.11
51178 이재명, 전남서 경청투어 마무리…민주당 “김문수, 윤석열 아바타” 랭크뉴스 2025.05.11
51177 윤석열 ”韓, 김문수와 끝까지 가야”…국힘 후보 확정에 결집 촉구 랭크뉴스 2025.05.11
51176 미국, 교황에게도 세금 걷을까? 랭크뉴스 2025.05.11
51175 한덕수 “김문수 대선 승리 도울 것, 승복”…‘뜨거운 포옹’ 엔딩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