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등록

국민의힘 후보 교체 시도가 당원 반대로 무산돼 후보 자격을 회복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민주주의를 바로세운 당원께 감사하다"며 "당이 화합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선관위에 후보 등록 서류를 낸 뒤 어제 당원투표 결과에 대해 "보통 찬반 투표를 하면 찬성이 많이 나오는데, 반대 응답이 더 나온 건 이례적"이라며 "당 의원총회나 지도부 방향이 강하게 작용했는데도 민주주의를 바로세워준 당원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후보 교체가 무산되자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선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면 비대위원장은 자동으로 사임하는 게 관례"라며 "그동안 애써주신 권 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 지도부에서 권 위원장만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선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고, 지금은 과거를 두고 책임을 묻는 것보다는 화합해야 한다"며 "당 뿐 아니라 더 넓은 폭의 '빅텐트'를 통해 국민을 통합하는 게 중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전에 한덕수 후보를 만나기로 했다"며 "경륜과 경험이 있는 한 전 총리를 최대한 모시고 국민이 걱정하지 않게 국난을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당원투표 결과로 김 후보자의 후보 지위와 권한이 회복돼, 가처분의 실익이 없어졌다"며, "과거 생각 차이는 뒤로 하고, 이제 화합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서울남부지법에 냈던 가처분신청을 취하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63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이곳서 3자 격돌 랭크뉴스 2025.05.13
47162 이재명 독주 속 변수? 김문수와 이준석의 단일화 [김성탁의 이슈 해부] 랭크뉴스 2025.05.13
47161 기업 유치는 이렇게…美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 옆에 '신공항' 만들어준다 랭크뉴스 2025.05.13
47160 ‘모래톱 셀카’ 경쟁 중국-필리핀…남중국해의 긴장, 대만·한반도 못지 않다 랭크뉴스 2025.05.13
47159 [르포] 페라리·롤스로이스·마이바흐… 럭셔리카 몰리는 스페인 이비사 랭크뉴스 2025.05.13
47158 [단독] 낯뜨거운 감사원 ‘감나무숲’… 실명 전환 뒤 충성 경쟁 통로로 랭크뉴스 2025.05.13
47157 "놀랄 만큼 빠르게 변화"‥김문수, 계엄 첫 사과 랭크뉴스 2025.05.13
47156 "전두환 가방 1만5000원에 팝니다"... 5·18기념재단 "판매 중단 요청" 랭크뉴스 2025.05.13
47155 지워도 '송도 학폭 영상' 여전히 SNS에…2차 피해 우려 랭크뉴스 2025.05.13
47154 삼성 400단 낸드 '극저온 식각', TEL vs.램 1차전 승자는?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랭크뉴스 2025.05.13
47153 사망자에게도 건보료를?…지난해 22억여 원 부과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5.13
47152 "급발진" vs "오조작"…손자 사망 '급발진 소송' 오늘 1심 선고 랭크뉴스 2025.05.13
47151 “어디서 오라 가라야?!” [그림판] 랭크뉴스 2025.05.13
47150 트럼프 "중국과 합의서 가장 큰 건 中 시장 개방"... 미중, 90일간 '관세 휴전' 랭크뉴스 2025.05.13
47149 "중국 시장 개방, 큰 성과"‥결국 협상용이었나 랭크뉴스 2025.05.13
47148 [단독] 찐타, 준타, 자타, 숨타…유병호의 ‘타이거’가 장악한 감사원 랭크뉴스 2025.05.13
47147 미중 관세 완화에도…비트코인 10만2천달러대로 후퇴 랭크뉴스 2025.05.13
47146 분배는 외면 ‘성장’만 강조, 막연한 재원 조달책·감세도 닮은꼴 랭크뉴스 2025.05.13
47145 조희대, 청문회 불출석에 특검법 꺼낸 민주당…대법 길들이기? 랭크뉴스 2025.05.13
47144 뉴욕증시, 미중 관세 인하에 '환호 랠리'…나스닥 4%↑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