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당의 후보 선출 취소 가처분신청 사건 심문 기일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격을 회복한 김문수 후보 측이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취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후보 측은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에 전날(10일) 낸 대통령 후보자 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할 예정이다.

김 후보 측은 10일 새벽 국민의힘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잇달아 열어 대선후보 교체를 추진하자 당일 오전 당을 상대로 "대통령 후보자 취소 효력을 정지하라"며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남부지법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주말임에도 불구, 심문 기일을 열었다.

하지만 심문이 종결되고 법원이 결정문을 작성하는 사이 당원 투표를 통해 김 후보가 후보자 지위를 다시 얻어 이 소송은 사실상 무의미해졌다. 국민의힘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ARS 형식으로 한덕수 후보로의 후보 변경에 찬성 여부를 묻는 당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되면서 김 후보를 다시 공식 당 대선 후보로 세웠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80 국힘, 후보 교체 내홍 딛고 전열 정비 박차…'반명 전선' 속도 랭크뉴스 2025.05.11
46379 한동훈, 김문수에 “계엄·탄핵 사과하고 尹 출당시켜야” 랭크뉴스 2025.05.11
46378 제왕적 국방장관 '군령권' 떼내야... 차기 정부 '국방개혁' 과제는 [문지방] 랭크뉴스 2025.05.11
46377 서로 끌어 안은 김문수·한덕수… "잘 모시겠다" "나도 돕겠다" 랭크뉴스 2025.05.11
46376 배현진 “원내대표도 책임져라”…‘쌍권’ 동반 사퇴 촉구 랭크뉴스 2025.05.11
46375 홍준표 이어 한동훈도 “한덕수 띄우기 배후 누구냐… 친윤 쿠데타 세력, 책임 물어야” 랭크뉴스 2025.05.11
46374 “무용수 채시라입니다”…40년차 배우의 변신 랭크뉴스 2025.05.11
46373 SK텔레콤 “143만명 유심 교체… 6월까지 1077만장 추가 확보” 랭크뉴스 2025.05.11
46372 李 ‘3권 독식’ 우려에… 민주 “그러다 尹 당선된 것" 랭크뉴스 2025.05.11
46371 SKT '유심 재설정' 도입…"유심 교체와 동등 효과, 대리점서 가능" 랭크뉴스 2025.05.11
46370 광복회 “일제 때 국적은 일본이냐?” 후보들에 질의…김문수 이번엔? 랭크뉴스 2025.05.11
46369 [단독]검찰, ‘강남 중학교 학폭 무마 의혹’ 한동훈 부부 고발 사건 불기소 랭크뉴스 2025.05.11
46368 김문수·한덕수 포옹…金 "선대위원장 맡아달라" 韓 "논의해보겠다" 랭크뉴스 2025.05.11
46367 洪 "인간말종, 정치 떠나라" 독설‥"권성동도 사퇴해" 폭발 랭크뉴스 2025.05.11
46366 '이재명 판결 논란' 다룬다...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 14일 개최 랭크뉴스 2025.05.11
46365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휴전 환영... 두 나라와 교역 대폭 확대” 랭크뉴스 2025.05.11
46364 “단결하자” 윤석열에 박지원 “이참에 아예 유세도 해라” 랭크뉴스 2025.05.11
46363 허벅지 피멍 가득한 여고생…분노한 이준석, 그때 朴이 왔다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11
46362 대선판 재등장한 尹…“韓, 김문수와 끝까지 가야” 결집 촉구 랭크뉴스 2025.05.11
46361 롯데시네마-메가박스 손 잡자…“비싸서 안 가는 거예요” 싸늘한 여론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