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휴전 협상을 위한 대화를 제안했다.

AP, 로이터,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새벽 크렘린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반복적으로 휴전을 제안해 왔고, 한 번도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2022년의 협상을 방해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였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재개’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2022년 중단된 협상을 조건 없이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전날 유럽 4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정상이 키이우를 찾아 러시아를 향해 조건 없는 30일간의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압박한 뒤 나왔다.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5월9일·전승절)에 맞춰 일방적으로 선언한 72시간의 휴전이 현지 시각으로 이날 자정을 기해 종료된 직후이기도 하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00 "작년 276만명 최저임금 못받아”…주휴수당 반영땐 468만명 랭크뉴스 2025.05.11
46399 구글, 미 텍사스주와 '생체 데이터 무단 수집 소송' 2조 원에 합의 랭크뉴스 2025.05.11
46398 윤석열 "한덕수, 김문수 후보의 길에 끝까지 함께해달라" 랭크뉴스 2025.05.11
46397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씨 항소심 12일 선고···법카 10만원 긁은 혐의 랭크뉴스 2025.05.11
46396 후보교체 후폭풍 휩싸인 국힘…지도부 문책·의원직 사퇴도 요구 랭크뉴스 2025.05.11
46395 “전두환·김정은 굿즈 1.5만원에 팔아요”…통제 불능 中 알리 랭크뉴스 2025.05.11
46394 ‘후보 교체’ 혼란 수습했더니…윤 전 대통령 “한덕수, 끝까지 함께 해달라”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11
46393 “제주서 내려 구경할까”…크루즈관광객 20년 만에 ‘하루 1만명’ 랭크뉴스 2025.05.11
46392 경찰,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 시위한 대진연 회원 4명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5.05.11
46391 한동훈 "김문수, 계엄·탄핵 반대 사과하고 윤석열 절연해야" 랭크뉴스 2025.05.11
46390 [단독] ‘재산신고 누락’ 김건희 고가 장신구 대여 의혹…검찰, 본격 수사 랭크뉴스 2025.05.11
46389 민주, ‘김문수 망언집’ 공개…“여성비하·약자조롱·역사왜곡 심각해” 랭크뉴스 2025.05.11
46388 날아든 중앙분리대 파편, 달리던 택시 창문 뚫었다…60대 사망 랭크뉴스 2025.05.11
46387 ‘김문수 망언집’ 발간…국힘 “이재명 망언부터 돌아봐야” 랭크뉴스 2025.05.11
46386 "내가 만난 새 교황, 불고기·잡채 좋아하는 강하고 너그러운 분" 랭크뉴스 2025.05.11
46385 [단독]경찰 요청에도 ‘명태균 의혹’ 홍준표 자료 안 넘기는 검찰 랭크뉴스 2025.05.11
46384 윤석열 "반대편 강력, 겸허히 품고 손 잡자" 당 내홍에 지지층 결집 촉구 랭크뉴스 2025.05.11
46383 "인간 말종들 정계은퇴하라"…홍준표, 국힘 ‘쌍권’에 직격탄 랭크뉴스 2025.05.11
46382 김정은 간판·전두환 굿즈 버젓이…통제 안되는 中 알리 랭크뉴스 2025.05.11
46381 민주, '김문수 망언집' 공개…"여성비하·약자조롱·역사왜곡"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