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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충남 천안시 한 웨딩홀 연회장 천장에서 석고보드 재질의 마감재가 바닥으로 떨어진 모습.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충남 천안의 한 결혼식장에서 천장이 무너져 하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3분쯤 천안시 한 예식장 연회장 천장에서 석고보드 재질의 마감재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연회장에서 식사 중이던 하객 10명이 마감재에 머리와 허리 등을 맞아 다쳤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예식장 관계자와 공사업체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충남 천안시 한 웨딩홀 연회장 천장에서 석고보드 재질의 마감재가 바닥으로 떨어진 모습.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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