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익명의 천사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연이은 선행을 베풀어 화제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일 한 남성이 전북 전주시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40~5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주머니에서 꺼낸 흰 봉투를 직원에게 건네곤 아무 말 없이 사라졌다.

남성이 건넨 봉투에는 현금 33만원이 들어있었다. 모두 1만원권 지폐였다. 그가 건넨 돈에는 편지가 동봉돼 있었으며 “11번째 찾아옵니다‘라는 내용의 짧은 글이 적혀 있었다.

그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해 6월 14일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금 30만원이 든 흰 봉투를 놓고 사라졌다. 당시 봉투 안에 든 편지에는 “인후3동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담았다.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의 됐으면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해당 남성은 잊지 않고 매달 주민센터를 방문하며 흰 봉투를 건네고 있다. 벌써 11번 째로 누적 기부 금액도 359만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주민센터는 익명의 천사가 전달한 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다자녀가정과 한부모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70 "부르키나파소 정부군, 민간인 130여명 학살 주도"(종합) 랭크뉴스 2025.05.13
47069 "전두환 가방 1만5000원에 팝니다"···알리 황당 판매글 보니 랭크뉴스 2025.05.13
47068 [사설] 아무리 대선 급해도 권성동 선대위원장이라니 랭크뉴스 2025.05.13
47067 "물 위에 사람 떠있다"…시흥 물왕호수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5.13
47066 미중, 90일간 관세 인하 합의…미 “디커플링 원치 않아” 랭크뉴스 2025.05.13
47065 이재강, ‘조희대 특검법’ 발의…민주당 “당론 추진 아냐” 랭크뉴스 2025.05.13
47064 [사설] 대법원장 겨냥 ‘청문회’ 등 파상 공세, 삼권분립 흔들기 멈추라 랭크뉴스 2025.05.13
47063 트럼프 "中 시장개방 합의했다…시진핑과 주말에 통화할 수도" 랭크뉴스 2025.05.13
47062 MG손보 사실상 폐업…120만 명 보험 계약은 어디로 랭크뉴스 2025.05.13
47061 트럼프 “가장 큰 성과는 중국 시장 개방”...시진핑과 통화 가능성 언급 랭크뉴스 2025.05.13
47060 [단독] 중국인 간첩 공소장 단독 입수…“중국군 정보 요원이 지휘” 랭크뉴스 2025.05.13
47059 트럼프 "가장 큰 건 中시장 개방…금주 말 시진핑과 통화할수도" 랭크뉴스 2025.05.13
47058 이번엔 돼지고기·계란 오름세…안 잡히는 식품물가 랭크뉴스 2025.05.13
47057 서학개미 환호… 테슬라 300달러·엔비디아 120달러 되찾아 랭크뉴스 2025.05.13
47056 트럼프 “가장 큰 성과는 중국 시장 개방”...미·중 정상 통화 가능성 언급 랭크뉴스 2025.05.13
47055 체포 '체'자도 안 꺼내?‥부관의 '배신감' 증언 랭크뉴스 2025.05.13
47054 트럼프 “미-중 우호적 관세합의…자동차·철강·의약품개별 관세는 유지” 랭크뉴스 2025.05.13
47053 연애 3개월 만에 결심… ‘재혼’ 이상민 “아내, 10살 연하 초혼” 랭크뉴스 2025.05.12
47052 트럼프 “가장 큰 건 中시장 개방…시진핑과 통화할 듯” 랭크뉴스 2025.05.12
47051 트럼프 “中과 무역관계 완전 재설정… 주말 시진핑과 통화할 수도”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