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성동, 이번 사태 깊게 관여"
권영세(앞줄 왼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앞줄 오른쪽)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로 후보 교체’가 무산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비대위는 권성동 원내대표 대행 체제로 진행될 것이며 그렇게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주장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 체제가 유지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주 중요한 시기인 만큼 조금 더 유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권 원내대표 역시 후보 변경 시도에 책임이 있다며 공동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6선 조경태 의원 등
친한동훈계 의원 16명은 후보 변경 안건에 대한 전당원 투표 부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 “권 비대위원장만의 사퇴만으로는 그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태에 깊이 관여해 온 권성동 원내지도부의 동반 사퇴를 촉구한다”
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까지 원내 일정도 거의 없기 때문에 동반 사퇴의 후유증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도부 동반 사퇴는 친한계 외에도 안철수 강민국 의원 등도 앞서 공개 요구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대선 후보를 경선에서 선출된 김문수 후보에서 한 전 총리로 교체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당원 투표를 실시했다. 하지만 부결되면서 후보 변경은 무산되고 김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67 윤석열 택한 김문수 “탈당 요구 도리 아냐”···당 일각 “고의 패배하려는 건가” 랭크뉴스 2025.05.13
47366 김흥국·이혁재·노현희 “우파 연예인들, 김문수 지지” 랭크뉴스 2025.05.13
47365 검찰, 칠순 ‘문재인 전 사돈’ 목욕탕까지 찾아가…보복기소의 전말 랭크뉴스 2025.05.13
47364 김문수 ‘미스 가락시장’ 발언에…민주당 “봉건 시대 여성관, 출마가 코미디” 랭크뉴스 2025.05.13
47363 '손자 사망' 강릉 차량 급발진 사고 운전자 패소… 법원 "페달 오조작 가능성" 랭크뉴스 2025.05.13
47362 홍준표 지지자들, 이재명 지지 선언…이병태 선대위 합류는 불발 랭크뉴스 2025.05.13
47361 김문수 캠프에 ‘한덕수 측’ 이정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 “함께 뛰는 통합 선대위” 랭크뉴스 2025.05.13
47360 “유심 피해 배상하라” SKT 이용자 18만명 넘어…소송 본격화 랭크뉴스 2025.05.13
47359 강남역 인근 15층 건물서 투신 소동…경찰 특공대까지 떴다 랭크뉴스 2025.05.13
47358 '이재명 얼굴' 갈기갈기 찢겼다…충북 증평서 선거현수막 훼손 랭크뉴스 2025.05.13
47357 값싼 中전투기? 파키스탄서 위력 과시…"경종 울렸다" 대만 공포 랭크뉴스 2025.05.13
47356 ‘상한가’ 한진칼…다시 불붙는 경영권 전쟁 신호탄? 랭크뉴스 2025.05.13
47355 전월세 계약 후 이것 안하면 '과태료'…6월부터 고지서 날아온다 랭크뉴스 2025.05.13
47354 ‘12살 도현이 사망’ 급발진 의심사고…법원 “페달 오조작”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13
47353 집토끼·산토끼 다 노린다? 김문수, ‘尹 절연’ 난제 두고 투트랙 전략 랭크뉴스 2025.05.13
47352 개헌 사라진 이재명·김문수…이준석만 "제왕적 대통령제 문제" 랭크뉴스 2025.05.13
47351 2025년 이재명 후보가 ‘파랑+빨강’ 운동화 신은 이유 랭크뉴스 2025.05.13
47350 재계 행사에 ‘보수 후보’가 없다?···경제 5단체가 이재명만 초청한 이유 랭크뉴스 2025.05.13
47349 [뉴스 다이브] 김문수 버전 ‘개사과’, 김용태 ‘위장 개혁’…보수 쇄신은 가능한가? 랭크뉴스 2025.05.13
47348 구미 찾은 이재명 “박정희, 산업화 이끈 공도 있어…재명이가 남이가”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