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성동, 이번 사태 깊게 관여"
권영세(앞줄 왼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앞줄 오른쪽)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로 후보 교체’가 무산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비대위는 권성동 원내대표 대행 체제로 진행될 것이며 그렇게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주장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 체제가 유지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주 중요한 시기인 만큼 조금 더 유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권 원내대표 역시 후보 변경 시도에 책임이 있다며 공동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6선 조경태 의원 등
친한동훈계 의원 16명은 후보 변경 안건에 대한 전당원 투표 부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 “권 비대위원장만의 사퇴만으로는 그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태에 깊이 관여해 온 권성동 원내지도부의 동반 사퇴를 촉구한다”
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까지 원내 일정도 거의 없기 때문에 동반 사퇴의 후유증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도부 동반 사퇴는 친한계 외에도 안철수 강민국 의원 등도 앞서 공개 요구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대선 후보를 경선에서 선출된 김문수 후보에서 한 전 총리로 교체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당원 투표를 실시했다. 하지만 부결되면서 후보 변경은 무산되고 김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321 ‘명태균 의혹’ 김건희 檢 소환 통보…尹은 12일 첫 포토라인 랭크뉴스 2025.05.11
51320 "96점 받았는데 떨어졌습니다"…'역대급 합격선' 9급 공무원 직렬은? 랭크뉴스 2025.05.11
51319 "10만 원 넣으면 10만 원 얹어준다"…목돈 마련할 수 있는 기회 '대박' 랭크뉴스 2025.05.11
51318 "제가 동생을 죽였어요"…알고보니 계모짓? 학대받는 '어린 의뢰인' 안 나오려면 [김수호의 리캐스트] 랭크뉴스 2025.05.11
51317 선거운동 개시 앞두고 전열 정비 나선 국민의힘... 후보교체 여진은 ‘아직’(종합) 랭크뉴스 2025.05.11
51316 석탄 제친 원자력작년 발전원 ‘1위’… 18년 만에, 생산 전력 ⅓ 차지 랭크뉴스 2025.05.11
51315 국힘, 후보교체 후폭풍…비주류 반발 속 통합 앞세워 봉합 시도(종합) 랭크뉴스 2025.05.11
51314 다시 의총 나온 김문수, ‘큰절 사과’ 하자 ‘기립 박수’…권성동 한 말은?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5.11
51313 이재명, 비명계 박용진 앞세워 국민화합위 출범…당내 통합 과시 랭크뉴스 2025.05.11
51312 국민의힘 자중지란에 민주당 "내년 지방선거도 해볼 만" 랭크뉴스 2025.05.11
51311 김문수, 권성동 교체설 일축..."원내대표 역할 다해달라" 랭크뉴스 2025.05.11
51310 "방황끝, 나혼자 농사 짓는다"…김대호 농사일지 '흙심인대호' 랭크뉴스 2025.05.11
51309 美·中 무역 협상, ‘10시간 마라톤’ 회담 후 이틀째 일정 시작 랭크뉴스 2025.05.11
51308 스페인, 죽음의 ‘염소 가스’ 콸콸…16만 명 꼼짝없이 당했다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11
51307 한덕수 일정에 '국힘후보 촬영'…김문수, 이때부터 '이 인물' 의심 [대선 비하인드] 랭크뉴스 2025.05.11
51306 金, 권성동 원내대표 체제 유지… “대선 국면서 재선출 부적절” (종합) 랭크뉴스 2025.05.11
51305 [단독]3중고 롯데칠성…올 설비투자 25% 줄인다 랭크뉴스 2025.05.11
51304 진해 해상서 해군함정 경유 1만 리터 유출 랭크뉴스 2025.05.11
51303 “대선 국면서 부적절”…김문수, ‘권성동 교체 요구’ 일축 랭크뉴스 2025.05.11
51302 압수한 대마 20t 한꺼번에 태우다가…주민 2만명 집단환각 발칵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