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 자격 취소·한덕수 예비후보 입당 및 대선후보 등록 과정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김문수·한덕수 후보 간 교체를 묻는 전 당원 투표가 부결된 데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에서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며 "절차와 과정에서 혼란을 초래해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 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가 됐고,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다"며 "내일 공식 후보 등록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한 점이 너무 안타깝지만 이 또한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책임을 인정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당이 이재명 독재를 막아내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원 동지들이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짧은 기간 어려운 시기에 함께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42 "페달 오조작 가능성"… 손자 잃은 급발진 의심 사고 운전자 패소 랭크뉴스 2025.05.13
47441 '배신'이냐 '전략'이냐‥김문수 '계엄 사과'에 극우 유튜버들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5.05.13
47440 김건희 여사,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조기대선에 영향 우려” 랭크뉴스 2025.05.13
47439 5.8㎜ 두께에 울트라급 성능…2억화소 카메라 담았다 랭크뉴스 2025.05.13
47438 동중국해 해상서 8명 탄 제주어선 침몰… 이주호 대행 “인명구조 최선 다하라” 랭크뉴스 2025.05.13
47437 김문수 "尹출당 도리 아냐" 김용태 "국민상식"…역할 분담 하나 랭크뉴스 2025.05.13
47436 "사거리 2㎞ 괴물소총 밀반입 제보"…민주, 이재명 경호 강화 랭크뉴스 2025.05.13
47435 선거 코앞인데 출당 언급하자 "미쳤나"‥"표 아쉬워 위장사과" 랭크뉴스 2025.05.13
47434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떻냐"… 이재명, TK서 '통합·실용' 외쳤다 랭크뉴스 2025.05.13
47433 "여성들 마약 먹여 성행위 강요"…美힙합거물 '종신형' 위기 랭크뉴스 2025.05.13
47432 "목숨 다할 각오"…김흥국 등 연예인 10명, 김문수 지지선언 랭크뉴스 2025.05.13
47431 ‘서부지법 난동’ 넉달 만에 첫 선고…다수 피고인 ‘증거조작’ 주장 랭크뉴스 2025.05.13
47430 제주 서귀포 해상서 어선 침몰…해경 "인명 피해 확인 중" 랭크뉴스 2025.05.13
47429 “임신한 척해 편히 지냈다”… 남현희 속인 전청조, 교도소 생활 들어보니 랭크뉴스 2025.05.13
47428 [2보]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 침몰…해경 인명피해 확인중 랭크뉴스 2025.05.13
47427 이재명, 3㎏ 방탄복·저격 방해 풍선…테러위협 제보에 총력 대응 랭크뉴스 2025.05.13
47426 비상계엄 첫 사과했지만‥"윤석열 출당 생각한 적 없다" 랭크뉴스 2025.05.13
47425 '노무현 정신' 연일 외치는 이준석... 속내는? 랭크뉴스 2025.05.13
47424 백종원, 돼지 수육 만든 '대형 솥'에 용접 자국 그대로…"명백한 불법" 또 구설 랭크뉴스 2025.05.13
47423 [속보]제주 서귀포 해상서 어선 침몰···인명피해 확인 중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