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 국무부 장관, 파키스탄 육군총장과 통화
G7 외교부 장관 성명 내고 자제력 발휘 요청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령 잠무 카슈미르 지역에서 파키스탄군에 의해 격추된 것으로 보이는 전투기 잔해가 흩어져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이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충돌이 확전할 우려가 나오자 중재에 나섰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과 통화하고,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이 긴장완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또 향후 갈등 방지를 위해 건설적인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미국이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이날 주요 7개국(G7) 외교부 장관들도 공동 성명을 내고 양국에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평화를 위한 직접 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군사 긴장 고조는 역내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민간인 안전에 우려를 표명하고, 양측에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요청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22일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의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이후 군사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는 테러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하고, 파키스탄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파키스탄군도 이날 보복 군사 작전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국제사회는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의 확전을 우려하고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73 [대선참견시점] 경기지사 대 경기지사 / 하와이 가서 몸값 오른 홍준표 랭크뉴스 2025.05.13
47072 윤석열 움직이자 "또 망한다. 얼씬 말라"‥김문수 후보 입장은? 랭크뉴스 2025.05.13
47071 [사설] “美中 관세 빅딜”…치밀한 협상과 경쟁력 강화로 고비 넘겨야 랭크뉴스 2025.05.13
47070 "부르키나파소 정부군, 민간인 130여명 학살 주도"(종합) 랭크뉴스 2025.05.13
47069 "전두환 가방 1만5000원에 팝니다"···알리 황당 판매글 보니 랭크뉴스 2025.05.13
47068 [사설] 아무리 대선 급해도 권성동 선대위원장이라니 랭크뉴스 2025.05.13
47067 "물 위에 사람 떠있다"…시흥 물왕호수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5.13
47066 미중, 90일간 관세 인하 합의…미 “디커플링 원치 않아” 랭크뉴스 2025.05.13
47065 이재강, ‘조희대 특검법’ 발의…민주당 “당론 추진 아냐” 랭크뉴스 2025.05.13
47064 [사설] 대법원장 겨냥 ‘청문회’ 등 파상 공세, 삼권분립 흔들기 멈추라 랭크뉴스 2025.05.13
47063 트럼프 "中 시장개방 합의했다…시진핑과 주말에 통화할 수도" 랭크뉴스 2025.05.13
47062 MG손보 사실상 폐업…120만 명 보험 계약은 어디로 랭크뉴스 2025.05.13
47061 트럼프 “가장 큰 성과는 중국 시장 개방”...시진핑과 통화 가능성 언급 랭크뉴스 2025.05.13
47060 [단독] 중국인 간첩 공소장 단독 입수…“중국군 정보 요원이 지휘” 랭크뉴스 2025.05.13
47059 트럼프 "가장 큰 건 中시장 개방…금주 말 시진핑과 통화할수도" 랭크뉴스 2025.05.13
47058 이번엔 돼지고기·계란 오름세…안 잡히는 식품물가 랭크뉴스 2025.05.13
47057 서학개미 환호… 테슬라 300달러·엔비디아 120달러 되찾아 랭크뉴스 2025.05.13
47056 트럼프 “가장 큰 성과는 중국 시장 개방”...미·중 정상 통화 가능성 언급 랭크뉴스 2025.05.13
47055 체포 '체'자도 안 꺼내?‥부관의 '배신감' 증언 랭크뉴스 2025.05.13
47054 트럼프 “미-중 우호적 관세합의…자동차·철강·의약품개별 관세는 유지”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