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추진한 한덕수 예비후보로의 대통령 후보 교체가 10일 당원 투표 단계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상대로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 후보로 변경할 것인지 물었으나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많았던 것이다. 의견 차이는 근소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 당원 투표 결과 ‘재선출’이 부결되면서, 김 후보의 지위는 유지되게 됐다.

한 후보는 이 같은 당원들의 의사가 확인된 직후 캠프를 통해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후보는 김 후보의 선출 취소가 공고된 직후인 이날 새벽 국민의힘에 입당했었다. 한 후보 측은 “한 후보는 김 후보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그동안 주신 관심과 응원, 질책과 비판에 모두 감사드린다”고 했다. 기자회견 등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035 대선후보 등록 오후 6시 마감…김문수, 후보 등록 예정 랭크뉴스 2025.05.11
51034 "11번째 찾아왔습니다" 매달 흰 봉투 건네고 가…익명의 천사 사연 알려져 랭크뉴스 2025.05.11
51033 벼랑 끝 사람들, 끝까지 구해낸다...경찰 '최후의 보루'의 정체 랭크뉴스 2025.05.11
51032 인도·파키스탄 무력 충돌, 美 중재로 전격 휴전…트럼프식 외교 모처럼 성과 랭크뉴스 2025.05.11
51031 신규 다운로드 재개했지만…딥시크 국내 인기 '뚝' 랭크뉴스 2025.05.11
51030 [속보] 권영세 비대위원장 사퇴…권성동 대행 체제로 전환 랭크뉴스 2025.05.11
51029 "아내가 바람 피는 것 같아서" 남의 집 침입한 남성, 결국 벌금형 랭크뉴스 2025.05.11
51028 법원 지하로 왔던 尹, 내일 첫 포토라인 서나…내란혐의 재판 랭크뉴스 2025.05.11
51027 '싸구려' 中무기의 반란? 美도 충격받은 '라팔' 격추 주장 진실 [이철재 밀담] 랭크뉴스 2025.05.11
51026 "집에서만 마셨다"…거짓말한 음주운전 남성, '술 먹방'에 다 찍혔다 랭크뉴스 2025.05.11
51025 홍준표 만나러 공항간 이준석 "빈자리 커"… 홍 "대선 양자구도" 랭크뉴스 2025.05.11
51024 "英 MI6에 사상 첫 여성국장 예정…최종후보 3명 모두 여성" 랭크뉴스 2025.05.11
51023 "그냥 재우고 싶었다"…60대 남편 소주에 '우울증 약' 탄 30대 베트남 아내 랭크뉴스 2025.05.11
51022 "새벽 공고 위법" vs "후보 교체 불가피"…김문수·국힘 법정서 2차 공방 랭크뉴스 2025.05.11
51021 한덕수 “국민·당원 뜻 수용… 김문수 대선 승리 진심으로 희망” 랭크뉴스 2025.05.11
51020 권영세 "권성동이 비대위원장 대행"...친한계 "쌍권 공동사퇴 해야" 랭크뉴스 2025.05.11
51019 "20대 후반에 아이 낳아야" 성희롱 발언 교사…결국 '정직' 처분 랭크뉴스 2025.05.11
51018 [속보] "美中 제네바 무역협상 첫날 회의 종료"< 로이터 > 랭크뉴스 2025.05.11
51017 권영세 "단일화 못해 안타까워…모든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 랭크뉴스 2025.05.11
51016 후보 변경 무산 한덕수 "국민과 당원 뜻 겸허히 수용" 승복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