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가 무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데 대한 찬반을 묻는 전 당원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밤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 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며 "당원 투표 부결로, 비대위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 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당원들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해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단일화 이루지 못한 것 안타깝지만, 이 또한 제 부족함 때문이다, 모든 책임을 지고 제가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비대위는 권성동 원내대표 대행체제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040 “당 지배 특정인 위한 친위쿠데타”…이재명, 국힘 후보 교체 사태 비판 랭크뉴스 2025.05.11
51039 김문수, 당원 투표로 ‘기호 2번’ 회복…권영세 사퇴 랭크뉴스 2025.05.11
51038 4만여대 버스 총파업 앞두고…대책 마련 분주한 지자체 랭크뉴스 2025.05.11
51037 "푸틴은 전부를 원한다"…트럼프, 사석서 중재외교 좌절감 표출 랭크뉴스 2025.05.11
51036 "무료 작곡해준다더니" 130만원 편취한 유재환…결국 경찰 구속 랭크뉴스 2025.05.11
51035 대선후보 등록 오후 6시 마감…김문수, 후보 등록 예정 랭크뉴스 2025.05.11
51034 "11번째 찾아왔습니다" 매달 흰 봉투 건네고 가…익명의 천사 사연 알려져 랭크뉴스 2025.05.11
51033 벼랑 끝 사람들, 끝까지 구해낸다...경찰 '최후의 보루'의 정체 랭크뉴스 2025.05.11
51032 인도·파키스탄 무력 충돌, 美 중재로 전격 휴전…트럼프식 외교 모처럼 성과 랭크뉴스 2025.05.11
51031 신규 다운로드 재개했지만…딥시크 국내 인기 '뚝' 랭크뉴스 2025.05.11
51030 [속보] 권영세 비대위원장 사퇴…권성동 대행 체제로 전환 랭크뉴스 2025.05.11
51029 "아내가 바람 피는 것 같아서" 남의 집 침입한 남성, 결국 벌금형 랭크뉴스 2025.05.11
51028 법원 지하로 왔던 尹, 내일 첫 포토라인 서나…내란혐의 재판 랭크뉴스 2025.05.11
51027 '싸구려' 中무기의 반란? 美도 충격받은 '라팔' 격추 주장 진실 [이철재 밀담] 랭크뉴스 2025.05.11
51026 "집에서만 마셨다"…거짓말한 음주운전 남성, '술 먹방'에 다 찍혔다 랭크뉴스 2025.05.11
51025 홍준표 만나러 공항간 이준석 "빈자리 커"… 홍 "대선 양자구도" 랭크뉴스 2025.05.11
51024 "英 MI6에 사상 첫 여성국장 예정…최종후보 3명 모두 여성" 랭크뉴스 2025.05.11
51023 "그냥 재우고 싶었다"…60대 남편 소주에 '우울증 약' 탄 30대 베트남 아내 랭크뉴스 2025.05.11
51022 "새벽 공고 위법" vs "후보 교체 불가피"…김문수·국힘 법정서 2차 공방 랭크뉴스 2025.05.11
51021 한덕수 “국민·당원 뜻 수용… 김문수 대선 승리 진심으로 희망”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