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등록한 한덕수 후보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등록했던 한덕수 후보가 10일 ‘후보 교체’ 여부를 묻는 당원 투표가 부결된 직후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 캠프는 이날 밤 당원 투표 부결로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회복된 직후 입장문을 내어 “한 후보자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김문수 후보자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주신 관심과 응원, 질책과 비판에 모두 감사드린다”며 “기자회견 등 향후 일정은 정해지는대로 신속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무산되자, 10일 새벽 김 후보의 후보 지위를 취소하고 한 후보로 당 대통령 후보를 변경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전 당원을 대상으로 후보 변경 찬반 유무를 묻는 자동응답조사(ARS)를 진행했는데, 반대표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후보 변경 절차는 무산됐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016 후보 변경 무산 한덕수 "국민과 당원 뜻 겸허히 수용" 승복 랭크뉴스 2025.05.11
51015 김문수 "당원께 감사드린다… 한덕수, 대선 함께 해달라" 랭크뉴스 2025.05.11
51014 권영세 “단일화 과정 혼란으로 심려 끼쳐… 모든 책임 지고 물러난다” 랭크뉴스 2025.05.11
51013 레오 14세 교황 "저는 겸손한 종일뿐…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랭크뉴스 2025.05.11
51012 한덕수 측 "국민·당원 뜻 겸허하게 수용…승리하길 진심 희망" 랭크뉴스 2025.05.11
51011 안철수 “새벽 막장 쿠데타 하루도 못가… 이재명 막는 것이 숙명” 랭크뉴스 2025.05.11
51010 사상 초유의 대선후보 교체 시도…국민의힘 '혼돈의 24시간' 랭크뉴스 2025.05.11
51009 "올여름 예상치 못한 일 발생할 수도"…호우와 폭염에 강풍까지 '복합재난' 랭크뉴스 2025.05.11
51008 직장 내 괴롭힘에 질병 판정…사측은 “이번만 덮자” 랭크뉴스 2025.05.11
51007 미국, ‘사실상 핵보유국’ 인도·파키스탄 충돌에 중재 나서 랭크뉴스 2025.05.11
51006 구글, 美텍사스주와 '생체 데이터 무단 수집 소송' 2조원에 합의 랭크뉴스 2025.05.11
51005 ‘입하’도 지났는데…다음 주부터 정상 날씨? 랭크뉴스 2025.05.11
51004 구소련 금성 탐사선, 남태평양 떨어졌다 랭크뉴스 2025.05.11
51003 이재명 “후보 교체는 쿠데타…홍준표와 협력” 랭크뉴스 2025.05.11
5100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확정에 가처분 신청 각하·취하 종결 가능성 랭크뉴스 2025.05.11
51001 싫어하던 직장 동료에게 칼 휘둘러…60대 남성, 경찰에 체포 랭크뉴스 2025.05.11
51000 유럽·우크라 "30일간 무조건 휴전해야"…러시아는 시큰둥(종합) 랭크뉴스 2025.05.11
50999 이재명, 김장하 만나 경남 민심 겨냥‥"국민의힘, 결국 내란후보 옹립" 랭크뉴스 2025.05.11
50998 김문수, ‘후보 교체 부결’에 “사필귀정… 즉시 선대위 출범” 랭크뉴스 2025.05.11
50997 한덕수 “국민과 당원 뜻 겸허하게 수용”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