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강변서재에서 후보 단일화 관련 회동을 마친 뒤 포옹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이 10일 단일화 실무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7시쯤부터 국회 본청에서 만나 단일화 관련 실무 협상을 재개한다. 앞서 양측은 전날 두 차례에 걸쳐 단일화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은 단일화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룰을 넣을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민의힘은 자정부터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