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부, 무리하게 의대생 압박"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달 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대회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미복귀 의대생 제적·유급이 확정된 가운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대생 단 1명이라도 제적되면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연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에서 "정부가 절차적인 정당성도 없이 무리하게 의대생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로부터 수업 거부 의대생의 유급·제적 현황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전체 재학생의 43%인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46명이 제적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협은 성장과 지속, 균형을 키워드로 의료 거버넌스 혁신, 글로벌 의료인재 양성, 미래 의료기술 개발 및 의료산업 혁신, 일차의료 중심의 의료·돌봄 활성화, 필수의료의 안정적 제공을 위한 체계 구축, 지역 의료격차 해소, 의료분쟁 예방과 의료현장 신뢰 회복 등을 위한 정책제안을 내놨다.

김 회장은 "의료 정상화와 대한민국 의료 미래를 위해 이제는 의료 전문가가 중심에 서야 한다"며 "의대생과 전공의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미래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의료의 백년대계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83 인도·파키스탄 무력 충돌, 美 중재로 전격 휴전…트럼프식 외교 모처럼 성과 랭크뉴스 2025.05.11
46182 신규 다운로드 재개했지만…딥시크 국내 인기 '뚝' 랭크뉴스 2025.05.11
46181 [속보] 권영세 비대위원장 사퇴…권성동 대행 체제로 전환 랭크뉴스 2025.05.11
46180 "아내가 바람 피는 것 같아서" 남의 집 침입한 남성, 결국 벌금형 랭크뉴스 2025.05.11
46179 법원 지하로 왔던 尹, 내일 첫 포토라인 서나…내란혐의 재판 랭크뉴스 2025.05.11
46178 '싸구려' 中무기의 반란? 美도 충격받은 '라팔' 격추 주장 진실 [이철재 밀담] 랭크뉴스 2025.05.11
46177 "집에서만 마셨다"…거짓말한 음주운전 남성, '술 먹방'에 다 찍혔다 랭크뉴스 2025.05.11
46176 홍준표 만나러 공항간 이준석 "빈자리 커"… 홍 "대선 양자구도" 랭크뉴스 2025.05.11
46175 "英 MI6에 사상 첫 여성국장 예정…최종후보 3명 모두 여성" 랭크뉴스 2025.05.11
46174 "그냥 재우고 싶었다"…60대 남편 소주에 '우울증 약' 탄 30대 베트남 아내 랭크뉴스 2025.05.11
46173 "새벽 공고 위법" vs "후보 교체 불가피"…김문수·국힘 법정서 2차 공방 랭크뉴스 2025.05.11
46172 한덕수 “국민·당원 뜻 수용… 김문수 대선 승리 진심으로 희망” 랭크뉴스 2025.05.11
46171 권영세 "권성동이 비대위원장 대행"...친한계 "쌍권 공동사퇴 해야" 랭크뉴스 2025.05.11
46170 "20대 후반에 아이 낳아야" 성희롱 발언 교사…결국 '정직' 처분 랭크뉴스 2025.05.11
46169 [속보] "美中 제네바 무역협상 첫날 회의 종료"< 로이터 > 랭크뉴스 2025.05.11
46168 권영세 "단일화 못해 안타까워…모든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 랭크뉴스 2025.05.11
46167 후보 변경 무산 한덕수 "국민과 당원 뜻 겸허히 수용" 승복 랭크뉴스 2025.05.11
46166 김문수 "당원께 감사드린다… 한덕수, 대선 함께 해달라" 랭크뉴스 2025.05.11
46165 권영세 “단일화 과정 혼란으로 심려 끼쳐… 모든 책임 지고 물러난다” 랭크뉴스 2025.05.11
46164 레오 14세 교황 "저는 겸손한 종일뿐…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