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하는 한덕수 총리 내외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부인 최아영 여사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24.4.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배우자 최아영씨 일가 소유 인천 소재 토지에 인천시가 특혜를 준 의혹이 제기됐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최씨 일가의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인근 임야가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3년 5개월 만에 공원구역에서 해제됐다는 내용의 지역 언론 보도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신속대응단은 "최씨 일가가 공동 소유한 31만9천㎡의 임야는 2013년 6월 (민주당 소속이던) 송영길 시장 시절 인천대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됐지만, 2016년 11월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시장 시절 도시자연공원구역에서 전격 폐지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땅은 일가 자손들 대상, 심지어 며느리와 손주에게도 지분 쪼개기 증여가 있었다"며 "한덕수는 지분 쪼개기 증여에 예외적으로 빠져있다. 공직자 재산 신고의 감시망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나"라고 말했다.

신속대응단은 한 후보 부부에 "공원구역 폐지와 관련해 인천시에 요청한 적이 있나. 땅의 지분 쪼개기 증여가 이뤄진 이유는 무엇이냐"라고 따지는 한편, 인천시를 향해 "최씨 일가 땅이 도시자연공원구역에서 폐지된 배경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74 이준석 “김문수 흘러간 물…내가 대구의 미래” 랭크뉴스 2025.05.13
47473 교통사고 피해자가 음주운전자로 둔갑…법정 다툼만 3년 [제보K] 랭크뉴스 2025.05.13
47472 미국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3%로 둔화···4년 만에 최저 랭크뉴스 2025.05.13
47471 [단독] 사라진 '통일교 헌금'과 수상한 고소 취하‥'김 여사 선물' 출처는? 랭크뉴스 2025.05.13
47470 붉은색 대신 보라카펫 깔고 전투기 호위…빈 살만, 트럼프 극진환대 랭크뉴스 2025.05.13
47469 고개 숙인 전직 대통령과 다른 길‥반성·사과 안 한 尹 랭크뉴스 2025.05.13
47468 강남역 인근 빌딩 옥상서 투신 소동... 3시간30여분 만에 구조 랭크뉴스 2025.05.13
47467 민주 김용민, ‘법 왜곡 판·검사 처벌법’ 발의 랭크뉴스 2025.05.13
47466 [대선팩트체크] 중국이 대선에 개입해 투·개표 조작할 수 있다? 랭크뉴스 2025.05.13
47465 [대선참견시점] "나의 젊은 시절 박정희"‥'하와이에서 온 화답?' 랭크뉴스 2025.05.13
47464 [2보] 美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3%로 둔화…4년만에 최저 랭크뉴스 2025.05.13
47463 "의원 특권 줄이자" 이재명·김문수 한목소리... 속내는 상대 때리기[H공약체크] 랭크뉴스 2025.05.13
47462 강남역 15층 옥상서 투신 소동…3시간 대치하다 팔 잡혀 구조 랭크뉴스 2025.05.13
47461 민주, ‘막말 전력’ 보수인사 영입 ‘잡음’…당 내서도 “도움 안 돼” 랭크뉴스 2025.05.13
47460 제주 서귀포 먼바다서 침몰하던 어선 선원 8명 전원 구조(종합) 랭크뉴스 2025.05.13
47459 대구·경북 찾은 이재명·김문수, 모두 ‘박정희 마케팅’ 랭크뉴스 2025.05.13
47458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일제히 TK 간 까닭은? 랭크뉴스 2025.05.13
47457 김혜경 “하…이혼해야 하나” 이재명 지갑 속 사진 뭐길래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13
47456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 침몰… 승선원 전원 구조 랭크뉴스 2025.05.13
47455 유세현장에 방탄복·특공대까지?‥"저격용 소총 밀반입 제보 받았다"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