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 지도부의 후보 교체 조치에 맞서 즉각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새벽 이뤄진 국민의힘의 후보 선출 취소 조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비대위가 국민과 당원의 선택에 따라 정당하게 선출된 저의 대통령 후보 자격을 불법 박탈했다"며 "법적, 정치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앙선관위의 대선후보 등록이 일요일인 내일 마감되기 때문에, 법원이 이번 주말 안으로 신속히 심리해 결론을 내릴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안에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김 후보는 대선후보 지위를 회복할 수 있고, 기각하면 당 지도부의 후보 교체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다음 주 이후에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에는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자체를 내지 못하는 자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 51부는 '대통령 후보자의 임시 지위에 있음을 확인해달라'는 김 후보의 신청에 대해 "현재로선 국민의힘이 김 후보의 자격을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있지 않다"며 기각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이 비대위를 열고 김 후보의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한 가운데, 새로운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단이 어떻게 내려질 지 주목됩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22 서울 상도동 마을버스서 내리던 20대 여성, 바퀴에 깔려 숨져 랭크뉴스 2025.05.10
46021 미-중 장관급 ‘관세협상’ 제네바서 시작…“미 요청 따라 열려” 랭크뉴스 2025.05.10
46020 이재명 "국민의힘 후보 교체, 당 지배 특정인 위한 친위쿠데타" 랭크뉴스 2025.05.10
46019 김문수 측 “후보자 자격 박탈, 당의 폭거”… 법정서도 갈등 격화 랭크뉴스 2025.05.10
46018 수원 골목길서 테슬라 차량 돌진…2명 경상·주차차량 7대 파손 랭크뉴스 2025.05.10
46017 대선 앞 달아오른 집회…"김문수 아웃 불법"·"대법원 정치개입" 랭크뉴스 2025.05.10
46016 김문수·한덕수측, 후보교체 사태 속 단일화 실무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5.05.10
46015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국회서 단일화 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5.05.10
46014 [속보] 김문수·한덕수측, 후보교체 사태 속 단일화 실무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5.05.10
46013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실무 협상 재개…막판 타협 주목 랭크뉴스 2025.05.10
46012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실무 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5.05.10
46011 [속보]김문수·한덕수, 대선 후보 단일화 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5.05.10
46010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단일화 협상 재개…막판 타결 주목 랭크뉴스 2025.05.10
46009 [속보]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양측 공방 랭크뉴스 2025.05.10
46008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첫 무역 협상 시작… 관세율 얼마나 낮출까 랭크뉴스 2025.05.10
46007 이재명, ‘어른’ 김장하와 차담…“우리 사회, 밥에 돌이 없어야” 랭크뉴스 2025.05.10
46006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협상 시작” 랭크뉴스 2025.05.10
46005 새벽에 딱 1시간, 32개 서류 제출…한덕수만 가능했던 국힘 후보등록 ‘미션’ 랭크뉴스 2025.05.10
46004 "넷플릭스 4900원에 보세요"…가격 인상 안한다는 네이버 멤버십 랭크뉴스 2025.05.10
46003 남부지법, 김문수 가처분 심문 종료…“3번 경선 선출 취소 사례 있나”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