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 지도부의 후보 교체 조치에 맞서 즉각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새벽 이뤄진 국민의힘의 후보 선출 취소 조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비대위가 국민과 당원의 선택에 따라 정당하게 선출된 저의 대통령 후보 자격을 불법 박탈했다"며 "법적, 정치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앙선관위의 대선후보 등록이 일요일인 내일 마감되기 때문에, 법원이 이번 주말 안으로 신속히 심리해 결론을 내릴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안에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김 후보는 대선후보 지위를 회복할 수 있고, 기각하면 당 지도부의 후보 교체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다음 주 이후에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에는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자체를 내지 못하는 자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 51부는 '대통령 후보자의 임시 지위에 있음을 확인해달라'는 김 후보의 신청에 대해 "현재로선 국민의힘이 김 후보의 자격을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있지 않다"며 기각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이 비대위를 열고 김 후보의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한 가운데, 새로운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단이 어떻게 내려질 지 주목됩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49 김택우 의협 회장 "의대생 1명이라도 제적되면 좌시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5.10
50848 SKT “위약금 면제 때 7조 손실”…“과장 말아요! 그건 국민 협박”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10
50847 조경태 “김문수 후보 취소, 12·3 비상계엄과 흡사…지도부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5.05.10
50846 [속보]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협상 시작" <신화> 랭크뉴스 2025.05.10
50845 [속보]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협상 시작” 랭크뉴스 2025.05.10
50844 안철수 “막장 정치 쿠데타…한덕수, 지도부와 함께 당 떠나라” 랭크뉴스 2025.05.10
50843 교전 수위 높였던 인도∙파키스탄 “상대가 도발 중단하면 우리도 중단” 랭크뉴스 2025.05.10
50842 김문수 쪽 “단일화 여론조사는 북한식…한덕수 검증된 바 없어” 랭크뉴스 2025.05.10
50841 "살다 살다 이런 경험 처음"…돈 내고 '난민체험' 했다는 최악의 축제, 어땠길래? 랭크뉴스 2025.05.10
50840 경남 향한 이재명, 홍준표와 통화…해병대 격상·항공우주 육성 발표 랭크뉴스 2025.05.10
50839 재난의 아픔에도 우린 숨죽입니다, 하소연도 못하기에··· [하상윤의 멈칫] 랭크뉴스 2025.05.10
50838 20대 세입자 목숨 끊었는데...집주인은 게임 아이템 사고, 재산 은닉까지 랭크뉴스 2025.05.10
50837 민주 "한덕수 배우자 일가 소유 인천 땅 특혜 의혹…해명해야" 랭크뉴스 2025.05.10
50836 한덕수 "누가 잘못했든 단일화 과정서 국민께 불편드린 점 송구" 랭크뉴스 2025.05.10
50835 민주, 이재명 테러 위협 막기 위해 대응 TF 구성 랭크뉴스 2025.05.10
50834 김문수, ‘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 위해 법원 출석 랭크뉴스 2025.05.10
50833 "한덕수, 친윤·지도부와 떠나라" 탈당 요구...'쌍권' 지도부 책임론 봇물 랭크뉴스 2025.05.10
50832 이재명, 국힘 후보교체에 "당 지배하는 특정인 위한 친위쿠데타" 랭크뉴스 2025.05.10
50831 한동안 죽쑤더니 주가 두 배 뛰었다…트럼프 덕 본 K태양광 랭크뉴스 2025.05.10
50830 민주, 한덕수 부동산 특혜 의혹 제기…“인천 땅 ‘공원 해제’ 해명해야”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