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의 한밤 기습적인 김문수 후보 자격 박탈 조치를 두고 김 후보는 물론 경선에 참여했던 주자들이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장 김문수 후보는 "우리 당의 민주주의가 죽었다,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며 불복을 선언하고 법적, 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선 차점자였던 한동훈 전 대표도 "새벽 3시에 친윤이 미는 1명을 데려와 날치기로 단독 입후보시켰다"며 "기습 공고로 다른 사람 입후보도 물리적으로 막았다,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한밤중 계엄으로 자폭하더니, 한밤중 후보 약탈 교체로 파이널 자폭을 한다"며 "미쳐도 좀 곱게 미쳐라"고 비속어까지 섞어 비난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세계 민주정당사에서 전무후무할 흑역사와 치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21세기 대명천지에 비상계엄과 대선후보 교체 쿠데타로 당을 폭망시켜선 안 된다"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4강에 들었던 후보들이 일제히 당 지도부의 후보 교체 조치를 비판하고 나선 것입니다.

당 안팎에선 김문수 후보의 교체 사유를 밝히지도 못하는 지도부가, 설령 김 후보에게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해도 그렇다면 다음 기회가 경선 차점자들에게 가야지 왜 경선에 참여하지도 않았던 한덕수 전 총리에게 가야 하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76 힘 세지는 운동, 근육 커지는 운동[수피의 헬스 가이드] 랭크뉴스 2025.05.10
46075 결혼식 갔다가 '날벼락'…연회장 천장 마감재 떨어져 10명 부상 랭크뉴스 2025.05.10
46074 국힘 "한덕수 입당·후보등록, 선거법 위반 아니다…선관위 확인" 랭크뉴스 2025.05.10
46073 속초 방파제서 60대 부부 추락…40여분 만에 구조 랭크뉴스 2025.05.10
46072 김문수 “야밤의 정치 쿠데타”…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5.05.10
46071 영국 명물 ‘로빈후드 나무’ 톱으로 쓱싹…‘생각없는 범행’ 2명 유죄 랭크뉴스 2025.05.10
46070 대선 후보자 재산 신고… 이재명 30억·이준석 14억 랭크뉴스 2025.05.10
46069 ‘신속 결정 예상’ 남부지법, 김문수 가처분 심문 종료 랭크뉴스 2025.05.10
46068 법정 달려간 김문수·국힘 "위법"vs"불가피"…이르면 밤 결론(종합) 랭크뉴스 2025.05.10
46067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했지만‥40분 만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46066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실무협상 40분만에 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46065 국힘 "韓 후보등록 기간 입당, 선거법 위반 아냐" 랭크뉴스 2025.05.10
46064 金·韓측, 후보교체 사태 속 단일화 협상…이견만 재확인(종합) 랭크뉴스 2025.05.10
46063 국민의힘, 초유 대선후보 교체 돌입…11일 오전 최종 후보 의결 랭크뉴스 2025.05.10
46062 미국 출국길 홍준표 “대선, 이재명 대 이준석 양자구도” 랭크뉴스 2025.05.10
46061 [속보]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미국 중재로 전면적·즉각적 휴전 합의” 랭크뉴스 2025.05.10
46060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美 중재로 휴전 합의” 랭크뉴스 2025.05.10
46059 [속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했지만‥40분 만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46058 선관위 “한덕수, 당적 변경 아닌 취득… 선거법 위반 아냐” 랭크뉴스 2025.05.10
46057 배현진 "모두 잠든 새벽 기습 취소…수십억 들여 경선 왜 했나"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