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의 한밤 기습적인 김문수 후보 자격 박탈 조치를 두고 김 후보는 물론 경선에 참여했던 주자들이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장 김문수 후보는 "우리 당의 민주주의가 죽었다,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며 불복을 선언하고 법적, 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선 차점자였던 한동훈 전 대표도 "새벽 3시에 친윤이 미는 1명을 데려와 날치기로 단독 입후보시켰다"며 "기습 공고로 다른 사람 입후보도 물리적으로 막았다,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한밤중 계엄으로 자폭하더니, 한밤중 후보 약탈 교체로 파이널 자폭을 한다"며 "미쳐도 좀 곱게 미쳐라"고 비속어까지 섞어 비난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세계 민주정당사에서 전무후무할 흑역사와 치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21세기 대명천지에 비상계엄과 대선후보 교체 쿠데타로 당을 폭망시켜선 안 된다"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4강에 들었던 후보들이 일제히 당 지도부의 후보 교체 조치를 비판하고 나선 것입니다.

당 안팎에선 김문수 후보의 교체 사유를 밝히지도 못하는 지도부가, 설령 김 후보에게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해도 그렇다면 다음 기회가 경선 차점자들에게 가야지 왜 경선에 참여하지도 않았던 한덕수 전 총리에게 가야 하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59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단일화 협상 재개…막판 타결 주목 랭크뉴스 2025.05.10
50858 [속보]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양측 공방 랭크뉴스 2025.05.10
50857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첫 무역 협상 시작… 관세율 얼마나 낮출까 랭크뉴스 2025.05.10
50856 이재명, ‘어른’ 김장하와 차담…“우리 사회, 밥에 돌이 없어야” 랭크뉴스 2025.05.10
50855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협상 시작” 랭크뉴스 2025.05.10
50854 새벽에 딱 1시간, 32개 서류 제출…한덕수만 가능했던 국힘 후보등록 ‘미션’ 랭크뉴스 2025.05.10
50853 "넷플릭스 4900원에 보세요"…가격 인상 안한다는 네이버 멤버십 랭크뉴스 2025.05.10
50852 남부지법, 김문수 가처분 심문 종료…“3번 경선 선출 취소 사례 있나” 랭크뉴스 2025.05.10
50851 국힘, 새벽에 딱 1시간 후보등록 받아…“대통령 당선도 취소할 하자” 랭크뉴스 2025.05.10
50850 파키스탄, 인도 상대 대규모 군사작전 개시‥"공군기지 공격" 랭크뉴스 2025.05.10
50849 김택우 의협 회장 "의대생 1명이라도 제적되면 좌시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5.10
50848 SKT “위약금 면제 때 7조 손실”…“과장 말아요! 그건 국민 협박”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10
50847 조경태 “김문수 후보 취소, 12·3 비상계엄과 흡사…지도부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5.05.10
50846 [속보]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협상 시작" <신화> 랭크뉴스 2025.05.10
50845 [속보]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협상 시작” 랭크뉴스 2025.05.10
50844 안철수 “막장 정치 쿠데타…한덕수, 지도부와 함께 당 떠나라” 랭크뉴스 2025.05.10
50843 교전 수위 높였던 인도∙파키스탄 “상대가 도발 중단하면 우리도 중단” 랭크뉴스 2025.05.10
50842 김문수 쪽 “단일화 여론조사는 북한식…한덕수 검증된 바 없어” 랭크뉴스 2025.05.10
50841 "살다 살다 이런 경험 처음"…돈 내고 '난민체험' 했다는 최악의 축제, 어땠길래? 랭크뉴스 2025.05.10
50840 경남 향한 이재명, 홍준표와 통화…해병대 격상·항공우주 육성 발표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