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 교체로 진통을 겪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정치는 우리가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진다, 그러면 우리가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경남 창녕전통시장에서 유세를 하던 도중 "김영삼 대통령이 하신 말씀"이라며 "정치는 이익을 노리고 막 움직이다 보면 반드시 걸려 자빠지게 돼 있다, 어느 집단 보니까 그 생각이 좀 든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저는 아무 짓도 안 했다"고 비꼬았습니다.

지지자들을 향해서는 "밤새 안녕하셨나, 밤새 안녕하기가 참 어려운 세상"이라며 "옛날 험한 시절 밤새 하도 일이 많으니, 아침 인사가 '밤새 안녕하셨습니까'였는데, 지금 대한민국이 다 그 짝"이라며 새벽 사이 벌어진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내홍을 꼬집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며칠 전 통화했다면서 "남의 집안 이야기를 안 하려 하는데, 그분이 지금 국민의힘을 보면 기가 찰 것"이라며 "'내 돈 돌려도' 그럴 만하지 않으냐, 그분은 나름대로 자기 입장을 그런대로 유지해 온 훌륭한 정치인으로, 반칙 이런 걸 쉽게 용인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후보는 "협력해야 한다, 같이 하려고 한다. 같이 할 길을 찾아야 한다"며 "우리가 입장이 다르긴 하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정신은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72 가처분 공방...김문수 "당규 어긋난 폭거" vs 국힘 "어쩔 수 없어" 랭크뉴스 2025.05.10
50871 서울 상도동 마을버스서 내리던 20대 여성, 바퀴에 깔려 숨져 랭크뉴스 2025.05.10
50870 미-중 장관급 ‘관세협상’ 제네바서 시작…“미 요청 따라 열려” 랭크뉴스 2025.05.10
50869 이재명 "국민의힘 후보 교체, 당 지배 특정인 위한 친위쿠데타" 랭크뉴스 2025.05.10
50868 김문수 측 “후보자 자격 박탈, 당의 폭거”… 법정서도 갈등 격화 랭크뉴스 2025.05.10
50867 수원 골목길서 테슬라 차량 돌진…2명 경상·주차차량 7대 파손 랭크뉴스 2025.05.10
50866 대선 앞 달아오른 집회…"김문수 아웃 불법"·"대법원 정치개입" 랭크뉴스 2025.05.10
50865 김문수·한덕수측, 후보교체 사태 속 단일화 실무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5.05.10
50864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국회서 단일화 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5.05.10
50863 [속보] 김문수·한덕수측, 후보교체 사태 속 단일화 실무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5.05.10
50862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실무 협상 재개…막판 타협 주목 랭크뉴스 2025.05.10
50861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실무 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5.05.10
50860 [속보]김문수·한덕수, 대선 후보 단일화 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5.05.10
50859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단일화 협상 재개…막판 타결 주목 랭크뉴스 2025.05.10
50858 [속보]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양측 공방 랭크뉴스 2025.05.10
50857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첫 무역 협상 시작… 관세율 얼마나 낮출까 랭크뉴스 2025.05.10
50856 이재명, ‘어른’ 김장하와 차담…“우리 사회, 밥에 돌이 없어야” 랭크뉴스 2025.05.10
50855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협상 시작” 랭크뉴스 2025.05.10
50854 새벽에 딱 1시간, 32개 서류 제출…한덕수만 가능했던 국힘 후보등록 ‘미션’ 랭크뉴스 2025.05.10
50853 "넷플릭스 4900원에 보세요"…가격 인상 안한다는 네이버 멤버십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