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 교체로 진통을 겪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정치는 우리가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진다, 그러면 우리가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경남 창녕전통시장에서 유세를 하던 도중 "김영삼 대통령이 하신 말씀"이라며 "정치는 이익을 노리고 막 움직이다 보면 반드시 걸려 자빠지게 돼 있다, 어느 집단 보니까 그 생각이 좀 든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저는 아무 짓도 안 했다"고 비꼬았습니다.

지지자들을 향해서는 "밤새 안녕하셨나, 밤새 안녕하기가 참 어려운 세상"이라며 "옛날 험한 시절 밤새 하도 일이 많으니, 아침 인사가 '밤새 안녕하셨습니까'였는데, 지금 대한민국이 다 그 짝"이라며 새벽 사이 벌어진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내홍을 꼬집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며칠 전 통화했다면서 "남의 집안 이야기를 안 하려 하는데, 그분이 지금 국민의힘을 보면 기가 찰 것"이라며 "'내 돈 돌려도' 그럴 만하지 않으냐, 그분은 나름대로 자기 입장을 그런대로 유지해 온 훌륭한 정치인으로, 반칙 이런 걸 쉽게 용인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후보는 "협력해야 한다, 같이 하려고 한다. 같이 할 길을 찾아야 한다"며 "우리가 입장이 다르긴 하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정신은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42 "'나폴리맛피아' 결국 일냈다"…롯데리아, '맛피아 모짜렐라버거' 지속 판매 결정 랭크뉴스 2025.05.13
47241 "이재명 신은 저 운동화 뭐지?"…빨강·파랑 섞인 '이 신발' 품절 사태까지 랭크뉴스 2025.05.13
47240 이재명 49.5% 김문수 38.2% 이준석 5.7%… 후보 등록 후 첫 조사 보니[한길리서치] 랭크뉴스 2025.05.13
47239 [속보] 이천 물류 창고서 큰 불…소방 대응 2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5.13
47238 이천시 대형 물류센터서 화재…소방당국 대응 2단계 진화 중 랭크뉴스 2025.05.13
47237 ‘북한뷰 스타벅스’ 품은 김포 애기봉… 외국 관광객 2.4배 급증 랭크뉴스 2025.05.13
47236 [속보] 이천 물류 창고서 큰 불…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5.13
47235 이준석 "김용태 매개로 김문수와 단일화? 가능성 없다" 랭크뉴스 2025.05.13
47234 김용태 "탄핵 사과, 김문수 후보가 조만간 입장 밝힐 것" 랭크뉴스 2025.05.13
47233 민주 “21일간 전국 지역화폐 사용 챌린지…골목상권 살릴 방법” 랭크뉴스 2025.05.13
47232 이주호 대행 “공직자들, 대선기간 정치 중립 확실히 지켜달라” 랭크뉴스 2025.05.13
47231 [인터뷰] 강경성 코트라 사장 “오사카 엑스포 참가, 수조원대 파급 효과 기대” 랭크뉴스 2025.05.13
47230 [속보] 김문수 “윤석열 탈당하란 건 옳지 않아”…절연 요구 일축 랭크뉴스 2025.05.13
47229 이준석 "김용태는 대리 사과 역할‥김문수, 미래 세대 상징 어려워" 랭크뉴스 2025.05.13
47228 김문수 "尹 탈당 시키는 건 도리 아냐…계엄·탄핵 파도 넘어야" 랭크뉴스 2025.05.13
47227 김문수, '尹 탈당' 요구에 "하느냐 안 하느냐는 본인의 뜻" 랭크뉴스 2025.05.13
47226 [속보] 이천 대형 물류창고서 화재…대응 2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5.13
47225 '내일' 출석 통보‥거부하면 체포영장도 검토 랭크뉴스 2025.05.13
47224 [속보] 포항지진 위자료 300만원→0원…손배소 2심, 원심 뒤집었다 랭크뉴스 2025.05.13
47223 경호처 "공식 요청 시 대선 후보자 '국가 요인'으로 경호"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