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 "진짜 대한민국 되찾겠다"
이준석 "대한민국 도약 기회 만들겠다"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경남 함안군 가야시장 반찬가게에서 김치를 맛보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공식적으로 대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김윤덕 총무본부장과 임호선 총무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를 찾아 이 후보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이 후보는 '경청투어'의 일환으로 경남을 방문하고 있어 김 본부장이 대신 절차를 밟았다. 김 본부장은 후보 등록 이후 "이번 대선은 진짜 대한민국과 가짜 대한민국 세력의 싸움"이라며 "꼭 이겨서 진짜 대한민국과 진짜 태극기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후보 등록 과정에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령 선포 당시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을 막아 세운 배우 이관훈씨도 동행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0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직접 중앙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 후보는 "계엄으로 국민을 위험에 빠뜨렸던 세력과 기고만장해서 삼권분립까지 위협하려고 하는 또 다른 세력을 막아내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도약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고 저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했지만 아직 중앙선관위에 공식 등록하지는 않았다. 한 전 총리를 대선 후보로 삼는 안건을 전 당원 투표에 부쳐 과반 이상의 찬성을 받은 뒤 내일 오전 10시 전국위원회 의결까지 끝나면 등록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하지만 후보직을 박탈 당한 김문수 후보가 제기한 대선후보 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변수가 될 수도 있다.

21대 대선 후보 등록일은 이날부터 11일까지다.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일은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13 '금리 8%'에 낚였다…알고보니 연 이자 겨우 6만원, 이 적금 랭크뉴스 2025.05.13
47112 도로 달리다 파편에 맞아 사망한 택시기사…’무면허 10대’ 운전자에 참변 랭크뉴스 2025.05.13
47111 트럼프 "가장 큰 건 中시장 개방…금주 말 시진핑과 통화할수도"(종합) 랭크뉴스 2025.05.13
47110 튀르키예와 47년간 맞선 PKK "조직 해체, 무력투쟁 종식"(종합) 랭크뉴스 2025.05.13
47109 하마스,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 인질 석방…납치 584일만(종합) 랭크뉴스 2025.05.13
47108 트럼프 “중국, 비관세 장벽 철폐할 것…주말 시진핑과 통화할 수도” 랭크뉴스 2025.05.13
47107 "간편하게 통조림 먹었다가 죽을 뻔"…'이 흔적' 있으면 절대 먹지 말라는데 랭크뉴스 2025.05.13
47106 트럼프 "미국 내 의약품 가격 59% 인하될 것"…곧 행정명령 서명 랭크뉴스 2025.05.13
47105 유로파 결승 앞둔 손흥민 “마지막 퍼즐 맞출 수 있길” 랭크뉴스 2025.05.13
47104 ‘대법원 시위’ 대진연 회원 4명 구속영장 기각…“1만여명 탄원서 큰힘” 랭크뉴스 2025.05.13
47103 유럽 주요국 "러, 휴전 의지 안 보여…제재 강화할 것" 랭크뉴스 2025.05.13
47102 美민주당 잠룡 캘리포니아 주지사, 노숙자 문제 해결에 '역점' 랭크뉴스 2025.05.13
47101 쿠글러 연준 이사 “미·중 합의 고려해도 관세의 부정적 여파 클 것” 랭크뉴스 2025.05.13
47100 침대로 막고 탈출 시도했지만...폼페이 최후의 날, 한 가족의 처절한 사투 랭크뉴스 2025.05.13
47099 정명훈, 伊 라 스칼라 ‘247년 역사상 첫 동양인’ 음악감독 랭크뉴스 2025.05.13
47098 정명훈, 伊라스칼라 음악감독 선임…247년 역사 아시아 최초(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13
47097 여자 화장실서 비명소리…성폭행하려던 30대, 시민이 잡았다 랭크뉴스 2025.05.13
47096 일대일로 참여·경협 강화…美 관세에 뿔난 남미국가들 '중국행' 랭크뉴스 2025.05.13
47095 채 상병 묘역 ‘패싱’한 김문수···이기인 “채 상병 누군지도 모르는 게 보수냐” 랭크뉴스 2025.05.13
47094 ‘남진 콘서트 뒤풀이 예약’ 사기 피해 ‘주의보’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