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저장시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 속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11달러(1.85%) 높은 배럴당 6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60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07달러(1.70%) 상승한 배럴당 63.91달러에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지난달 24~25일 이후 처음으로 2거래일 연속 올랐다.

WTI는 한때 2.5%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다가 0.6%대로 상승률을 줄이는 등 상당한 장중 변동성을 나타냈다. 종가 산출을 앞두고는 다시 오름세가 강해졌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10∼11일 스위스에서 무역 및 경제를 안건으로 첫 고위급 회담을 갖는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하고, 중국 측에선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언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은 미국에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면서 "중국에 정말 좋을 것이다. 폐쇄적인 시장은 더는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145%인 대중국 관세율과 관련해서는 "중국에 80% 관세가 적절해 보인다. 스콧 B.(베선트 장관)에 달렸다"고 언급했다.

벨란데라에너지파트너스의 마니쉬 라지 매니징 디렉터는 미·중 고위급 회담에 대해 "합의의 최종 타결에 대해서가 아니라 논의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낙관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695 [속보] 김문수 측 “후보 선출 취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할 것” 랭크뉴스 2025.05.10
50694 "북한도 이렇게는 안해"...국민의힘 내부서도 후보 교체 비판 랭크뉴스 2025.05.10
50693 [속보] 권영세 "합의에 의한 단일화 결국 실패‥국민·당원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10
50692 [속보]권영세 “김문수, 후보되려 단일화 술책…후보 정해져있던 것 아냐” 랭크뉴스 2025.05.10
50691 유흥식 추기경 "콘클라베서 레오 14세에 표가 확 쏠렸다" 랭크뉴스 2025.05.10
50690 한동훈 "북한도 이렇게는 안한다" 홍준표 "파이널 자폭"…국힘 맹비난 랭크뉴스 2025.05.10
50689 파키스탄, 印상대 '보복 군사작전' 본격 개시…확전 우려 고조(종합) 랭크뉴스 2025.05.10
50688 김문수 "후보자격 불법박탈…법적·정치적 조치 즉시 착수"(종합) 랭크뉴스 2025.05.10
50687 이낙연표 ‘반명 빅텐트’ 없던 일…“출마 기다리셨던 분들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10
50686 박정하, 후보 기습 교체에 “막장 못 막은 책임”…강원도당위원장 사퇴 랭크뉴스 2025.05.10
50685 [속보] 권영세 "합의에 의한 단일화 결국 실패…국민·당원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10
50684 홍준표 “후보 강제 교체로 파이널 자폭”…한동훈 “북한도 이렇게 안해” 랭크뉴스 2025.05.10
50683 국민의힘, 초유의 대선후보 교체 강행…김문수 취소·한덕수 등록 랭크뉴스 2025.05.10
50682 “북한도 이렇게는 안해”…국민의힘 경선주자들도 후보 교체 반발 랭크뉴스 2025.05.10
50681 이낙연 “고심 끝에 대선 불출마”… ‘反明 빅텐트’ 참여도 선 그어 랭크뉴스 2025.05.10
50680 김문수 "어젯밤 우리 당의 민주주의는 죽었다···야밤의 정치 쿠테타" 랭크뉴스 2025.05.10
50679 [속보] 국힘, 오늘 21시까지 한덕수 후보 재선출 전 당원 투표‥11일 전국위원회 의결 랭크뉴스 2025.05.10
50678 [속보] 이낙연, 대선 불출마... "다른 사람 선거 안 돕는다" 랭크뉴스 2025.05.10
50677 이재명 대통령 후보 등록 완료…“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랭크뉴스 2025.05.10
50676 韓 “북한도 이렇게는 안해” 洪 “미쳐도 곱게 미쳐라” 安 “교체 쿠데타 막장극”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