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한동훈 후보의 축하를 받고 있다. 뉴스1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최종 과정까지 경쟁을 벌였던 한동훈 전 대표가 당 지도부를 향해 “우리당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간 단일화 과정에서 지도부가 개입하는 것을 두고 “김문수 후보, 한덕수 후보, 친윤은 ‘한팀’처럼 협업해 저를 막는 데 성공하자 후보자리를 두고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의로 경선참여 안한 다음 ‘무임승차 새치기’하겠다는 한덕수 후보와 친윤의 행태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고, ‘김덕수(김문수+한덕수)’ 운운하며 그런 상황을 저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용했던 김문수 후보 잘못도 대단히 크다”며 두 후보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지도부를 향해서도 “그러나 친윤 지도부가 당비 내는 77만명 책임당원이 여러 단계로 참여한 경선을 무효화하여 무리하게 김문수 후보를 끌어내리고 당원도 아닌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것은 정당 민주주의, 그리고 상식을 버리는 것”이라며 “우리 당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 선출되지도 않은 비대위에 누가 그런 권한을 부여했느냐”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3일 끝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마지막 결선에서 김 후보에게 패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85 "새벽 3시 국회 찾아와 32종 서류 내라"‥한 사람을 위한 공고? 랭크뉴스 2025.05.10
50884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실무 협상 50분만에 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883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협상 재개했지만 1시간 만에 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882 법정서 맞선 김문수·국힘 "교체 위법" vs "불가피"…이르면 밤 결론 랭크뉴스 2025.05.10
50881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후보 단일화 평행선…실무 협상 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880 "정말 잘 못했습니다" 통했나…제주도 손절했던 내국인들 다시 한번 찾았다 랭크뉴스 2025.05.10
50879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야밤 정치 쿠데타"‥"뼈 아픈 결단" 랭크뉴스 2025.05.10
50878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실무 협상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877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후보 단일화 실무협상 다시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876 [속보]김문수·한덕수, 대선 후보 단일화 협상 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875 [속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실무협상 재개…막판 타결 시도 랭크뉴스 2025.05.10
50874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실무 협상 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873 [속보] 김문수·한덕수, 후보 단일화 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5.05.10
50872 가처분 공방...김문수 "당규 어긋난 폭거" vs 국힘 "어쩔 수 없어" 랭크뉴스 2025.05.10
50871 서울 상도동 마을버스서 내리던 20대 여성, 바퀴에 깔려 숨져 랭크뉴스 2025.05.10
50870 미-중 장관급 ‘관세협상’ 제네바서 시작…“미 요청 따라 열려” 랭크뉴스 2025.05.10
50869 이재명 "국민의힘 후보 교체, 당 지배 특정인 위한 친위쿠데타" 랭크뉴스 2025.05.10
50868 김문수 측 “후보자 자격 박탈, 당의 폭거”… 법정서도 갈등 격화 랭크뉴스 2025.05.10
50867 수원 골목길서 테슬라 차량 돌진…2명 경상·주차차량 7대 파손 랭크뉴스 2025.05.10
50866 대선 앞 달아오른 집회…"김문수 아웃 불법"·"대법원 정치개입"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