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선출되지 않은 비대위에 누가 권한 부여했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김문수 후보, 한덕수 후보, 친윤은 ‘한팀’처럼 협업해 저를 막는 데 성공하자 후보자리를 두고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며 “당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뉴스1

한 전 대표는 이날 밤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최종 불발되고, 비상대책위원회가 ‘후보자 교체’ 안건을 논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같이 작심발언했다.

그는 “고의로 경선 참여 안 한 다음 ‘무임승차 새치기’하겠다는 한덕수 후보와 친윤의 행태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고, ‘김덕수’ 운운하며 그런 상황을 저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용했던 김문수 후보 잘못도 대단히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친윤 지도부가 당비 내는 77만명 책임당원이 여러 단계로 참여한 경선을 무효화해 무리하게 김문수 후보를 끌어내리고 당원도 아닌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것은 정당 민주주의, 그리고 상식을 버리는 것”이라며 “우리 당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 선출되지도 않은 비대위에 누가 그런 권한을 부여했나”라고 비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10 60대 시민군, 5·18 45주년 앞두고 홀로 숨진 채 발견···계엄군 총에 부상, 평생 악몽 랭크뉴스 2025.05.12
46809 [단독] 수업 중 교사 폭행한 고3 학생 '강제 전학' 처분‥심리치료도 랭크뉴스 2025.05.12
46808 "30년 가정폭력 견뎌..." 홧김에 부친 살해한 아들 징역 6년 랭크뉴스 2025.05.12
46807 “바람 쐬려고”… 중국서 착륙 여객기 비상문 승객이 무단 개방 랭크뉴스 2025.05.12
46806 이재명 10대 공약…전국민 AI 무료 활용, 검찰·군·사법 개혁 랭크뉴스 2025.05.12
46805 첫 유세서 ‘통합’ 띄운 李… 청색·적색 운동화 신고 “힘 모으자” 랭크뉴스 2025.05.12
46804 동탄신도시 아파트서 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한 30대 숨져 랭크뉴스 2025.05.12
46803 [현장+] 파란색으로 물든 광장…李 "내란으로 무너진 나라 구할 것" 랭크뉴스 2025.05.12
46802 尹 압수수색 후 첫 법정 출석 건진… '김건희 목걸이' 등엔 침묵 랭크뉴스 2025.05.12
46801 수방사 前부관 "尹, 사령관에 '두번 세번 계엄하면 된다' 해" 랭크뉴스 2025.05.12
46800 부산 들어온 몰타 선적 컨테이너선서 ‘2400만명분’ 코카인 적발 랭크뉴스 2025.05.12
46799 경찰, 이재명 상대 암살·테러 위협 7건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5.12
46798 이재명한텐 ‘공산당 발상’이라더니…김문수도 “100조 AI펀드” 랭크뉴스 2025.05.12
46797 '이재명 캠프 선대위원장' 정은경 "정권 교체 땐 학교로 복귀" 랭크뉴스 2025.05.12
46796 이재명 10대 공약 발표…전국민 AI 무료 활용, 검찰·군·사법 개혁 랭크뉴스 2025.05.12
46795 경찰·경호처 합동 포렌식…“경호처 서버 일부 복원, 집무실 CCTV 열람” 랭크뉴스 2025.05.12
46794 [속보] 이재명 재판 또 대선 뒤로…法, 위증교사 2심도 "추후 지정" 랭크뉴스 2025.05.12
46793 이재명 광화문 출정식 “진보·보수 아닌 대한민국만 있을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12
46792 "남진 콘서트 뒤풀이 예약"…470만원짜리 술 시키고 잠적 랭크뉴스 2025.05.12
46791 "계엄 사과할 생각 없나" "...." 첫 법원 공개 출석 때도 사과 안 한 윤석열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