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최종 결렬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1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대책위원회가 김문수 당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대선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가 지난 3일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7일만에 후보 자격이 취소되는 것입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단일화 대상으로 지목돼왔던 한덕수 후보가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비대위 의결을 거쳐 새로운 대통령 후보자 선출 절차가 시작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늘 밤사이에 김문수 후보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등록하는 절차까지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오늘 중 당원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후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비대위가 후보 재선출안을 오는 11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 올리고, 전국위에서 과반 찬성을 얻으면 한 후보로의 교체가 확정됩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어젯밤 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후보의 재선출 여부 결정을 포함한 모든 권한을 비대위에 위임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02 젊은 비대위원장 김용태, 젊은 거 말고 또 뭐? [5월13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5.05.13
47201 "백스텝 몰라" 유시민 혀 내둘렀다…고문도 버틴 투사 김문수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13
47200 “8만 원 내고 남편·아이들까지”…축의금 논쟁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5.13
47199 항생제 8500톤이 매년 강으로 흘러들어간다 랭크뉴스 2025.05.13
47198 ‘모래톱 셀카’ 경쟁 중국-필리핀…남중국해의 긴장, 대만·한반도 못지않다 랭크뉴스 2025.05.13
47197 트럼프 아들 가상화폐 업체, 출범 한달여만에 나스닥 우회상장 랭크뉴스 2025.05.13
47196 5600억 제트기 선물 논란에…트럼프 "컨시드, 안 받는 게 멍청" 랭크뉴스 2025.05.13
47195 뚜렷한 초여름, 낮엔 25도 웃돌아…일교차 유의 랭크뉴스 2025.05.13
47194 “갤럭시도 슬림하게 즐기자”…'5.8㎜' 갤럭시 S25 엣지 베일 벗어 랭크뉴스 2025.05.13
47193 이준석 "김문수, 이미 대구가 거부…단일화? 김용태 연락도 못할것" 랭크뉴스 2025.05.13
47192 트럼프, 카타르 5600억원 항공기 선물에 “안 받으면 멍청”···골프 ‘OK’에 비유 랭크뉴스 2025.05.13
47191 “전통시장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50%로 확대”…국민의힘, 골목경제 지원책 발표 랭크뉴스 2025.05.13
47190 ‘성희롱’ 경기도의원 감싸는 국힘 “남성 간 대화일 뿐” 파문 랭크뉴스 2025.05.13
47189 교황 레오14세, 첫 국가정상 통화 상대는 젤렌스키 대통령 랭크뉴스 2025.05.13
47188 '조희대 사퇴' 외치며 대법원 진입 시도한 대진연 회원들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5.13
47187 삼성전자, 2나노 엔비디아·퀄컴 수주 총력전… TSMC와 격차 좁힌다 랭크뉴스 2025.05.13
47186 사람에도 달라붙어 살 파고든다…이놈 습격에 美·멕시코 충돌, 왜 랭크뉴스 2025.05.13
47185 ‘해킹 사고 실적 여파’에 침묵한 SK텔레콤… “고객 이어 주주 소통도 낙제점” 랭크뉴스 2025.05.13
47184 佛검찰, 한국여성에 차별적 폭언한 남성 수사 랭크뉴스 2025.05.13
47183 김용태 “탄핵의 강도 넘어야···김문수 후보 입으로 상식에 맞는 말씀 드릴 것”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