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이 5·3 전당대회에서 선출됐던 김문수 대선 후보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입당과 후보등록을 진행하는 재선출 절차에 10일 돌입했다. 경선을 거쳐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후보를 추가 절차를 통해 다른 후보로 교체하는 경우는 정당사상 전례 없는 일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은 이날 자정 무렵부터 국회에서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에 착수했다. 의결 기구인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번갈아 개최하며 안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밤 사이에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자를 등록하는 절차를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가 한 후보와 단일화하겠다고 한 것은 국민에 대한 약속”이라며 “대통령 후보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신뢰 문제였기 때문에 두 사람을 상대로 한 후보 단일화에 대한 의사를 물어 발표한 바 있다. 또 수치는 말하지 못하지만 두 사람의 경쟁력을 조사한 게 있다”며 이를 근거로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했다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한덕수 후보를 우리 당의 후보로 선출하는 데 동의하느냐’는 취지의 문구로 전당원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과반을 넘길 경우 전당대회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후보 재선출의 건을 최종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85 경기 시흥 물왕호수서 6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5.12
46984 상가 여자화장실서 성폭행 시도하다 시민에 붙잡힌 30대 남성 구속 랭크뉴스 2025.05.12
46983 "尹, 수방사령관에 '두번 세번 계엄'"…비화통화 증언 공방(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12
46982 김문수 "계엄으로 고통 겪는 국민들께 죄송"…첫 공식 사과 랭크뉴스 2025.05.12
46981 "남진 콘서트 뒤풀이" 사칭 사기 주의보... '466만 원 술' 주문 후 잠적 랭크뉴스 2025.05.12
46980 中 이어 대만인까지…미군기지 전투기 불법촬영 2명 구속영장 랭크뉴스 2025.05.12
46979 "수상한 사람이 전투기 사진을"…오산에어쇼 몰래 잠입 촬영한 대만인들 랭크뉴스 2025.05.12
46978 [속보] 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국민 고통 진심으로 죄송" 랭크뉴스 2025.05.12
46977 "이대로 가면 서로 치명상" 깜짝 빅딜…최종 합의까지는 '먼 길' 랭크뉴스 2025.05.12
46976 ‘김문수’·기호 빠진 붉은점퍼 입고…국힘 내홍에 ‘지각 출발’ 랭크뉴스 2025.05.12
46975 조희대 대법원장 14일 국회 청문회 불출석 랭크뉴스 2025.05.12
46974 김문수 “계엄으로 고통 겪는 국민께 죄송” 첫 사과…탄핵 반대 사과는 빠져 랭크뉴스 2025.05.12
46973 [속보] 김문수 “계엄으로 고통 겪는 국민들에 죄송하게 생각” 랭크뉴스 2025.05.12
46972 미중 관세폭탄 일단 '리셋'…세계경제 상처 남긴 뒤 '숨고르기' 랭크뉴스 2025.05.12
46971 김문수, 尹 불법계엄에 "국민에게 죄송하다" 첫 사과 랭크뉴스 2025.05.12
46970 이재명 “모든 국민의 후보”…김문수 “시장 대통령” 랭크뉴스 2025.05.12
46969 양국 모두 115%p씩 확 내렸다... 미중 관세전쟁, '90일간 휴전' 랭크뉴스 2025.05.12
46968 조희대 대법원장, ‘李판결 관련’ 국회 청문회 불참키로 랭크뉴스 2025.05.12
46967 '비화폰 서버' 드디어 열리나… "삭제된 자료 포렌식 복구 중" 랭크뉴스 2025.05.12
46966 [속보] 김문수, 계엄 첫 공식사과 “고통 겪는 국민에 죄송하다”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