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이 5·3 전당대회에서 선출됐던 김문수 대선 후보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입당과 후보등록을 진행하는 재선출 절차에 10일 돌입했다. 경선을 거쳐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후보를 추가 절차를 통해 다른 후보로 교체하는 경우는 정당사상 전례 없는 일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은 이날 자정 무렵부터 국회에서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에 착수했다. 의결 기구인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번갈아 개최하며 안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밤 사이에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자를 등록하는 절차를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가 한 후보와 단일화하겠다고 한 것은 국민에 대한 약속”이라며 “대통령 후보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신뢰 문제였기 때문에 두 사람을 상대로 한 후보 단일화에 대한 의사를 물어 발표한 바 있다. 또 수치는 말하지 못하지만 두 사람의 경쟁력을 조사한 게 있다”며 이를 근거로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했다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한덕수 후보를 우리 당의 후보로 선출하는 데 동의하느냐’는 취지의 문구로 전당원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과반을 넘길 경우 전당대회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후보 재선출의 건을 최종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601 젤렌스키 "15일 튀르키예서 직접 푸틴 기다릴 것"(종합) 랭크뉴스 2025.05.12
46600 젤렌스키 "15일 튀르키예서 푸틴 기다릴 것" 랭크뉴스 2025.05.12
46599 출입문 자물쇠 걸고 대형견까지…성매매 대금 가로챈 내연남녀 랭크뉴스 2025.05.12
46598 "또 머리가 지끈? 맥도날드 세트 먹으면 나아요"…美 신경과 의사의 조언이라는데 랭크뉴스 2025.05.12
46597 첫 공식 선거운동으로 여수 찾은 이준석…“2차산업 재도약 이끌 것” 랭크뉴스 2025.05.12
46596 인도·파키스탄, 극적 휴전 합의에도···접경지 긴장·불안 이어져 랭크뉴스 2025.05.12
46595 ‘세 번째 천도론’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세종 집값 랭크뉴스 2025.05.12
46594 연인 살해하고 경찰 자수 20대 남성 입건 랭크뉴스 2025.05.12
46593 “화려한 SNS, 내 사랑은 초라해” 이혼숙려캠프 이광민 원장이 말하는 MZ의 사랑 랭크뉴스 2025.05.12
46592 강↔약 오가는 트럼프… “약달러 원하지만 패권 유지 원해” 랭크뉴스 2025.05.12
46591 미·유럽 압박 통했나…푸틴, 우크라에 “15일 휴전협상 하자” 랭크뉴스 2025.05.12
46590 60% 할인에 밤 10시 연장영업까지…스타벅스 갑자기 왜 랭크뉴스 2025.05.12
46589 당내 라이벌 한팀 배치… 이재명식‘무한경쟁’선대위 랭크뉴스 2025.05.12
46588 美·中, 이틀간 무역협상 종료…美재무 "실질적 진전 이뤄" 랭크뉴스 2025.05.12
46587 '유심 재설정' 꺼낸 SKT, 오늘부터 시행…이것부터 먼저 하라 [팩플] 랭크뉴스 2025.05.12
46586 막 오른 대선 선거전… 확성기·TV광고·현수막 건다 랭크뉴스 2025.05.12
46585 [컨슈머리포트] 얼굴에 피어난 봄… ‘블러셔’로 화사하고 생기있게 랭크뉴스 2025.05.12
46584 국민 88% “자녀 성인돼도 지원”… 대학생 부양비 월 92만원 랭크뉴스 2025.05.12
46583 ‘3자 구도’ 대진표 완성...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랭크뉴스 2025.05.12
46582 봉합 나선 김문수, ‘빅텐트’커녕 당내 단합도 쉽지 않아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