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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가 미국 기술 기업 시총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전날보다 7.85% 오른 119.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팔란티어의 시총은 2810억 달러(394조 9455억원)로 불어나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2680억 달러)를 제치고 기술 기업 시총 순위 10위에 올랐다고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전했다. 팔란티어 시총은 삼성전자(2594억 달러)도 넘는다.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시총 10대 기술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알파벳, 메타 플랫폼스, 브로드컴, 테슬라, 오라클, 팔란티어 순이다.

팔란티어 주가는 지난 1년간 5배 이상 폭등했다. 올해 들어서도 58% 급등하며 S&P500 기업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다. 올해 다른 기술주들은 관세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에 고전하고 있지만 팔란티어 주가는 홀로 상승세 를 이어가고 있다.

거침없는 상승랠리를 이어가는 팔란티어를 두고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는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경쟁자를 찾아볼 수 없는 기업"이라며 "팔란티어가 앞으로도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팔란티어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해 조직이 복잡한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AI를 접목한 플랫폼을 미 국방부에 제공하고 있으며, 미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과도 협력하는 등 제품은 보안, 국방,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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