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덕수' 전략 김문수 잘못도 대단히 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친윤석열 지도부가, 경선을 무효화해 김문수 후보를 끌어내리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후보를 교체하는 건, 정당 민주주의와 상식을 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의로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다음 무임승차 새치기를 하겠다는 한 전 총리와 친윤의 행태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김덕수(김문수+한덕수)' 운운하며 그런 상황을, 저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용했던 김 후보 잘못도 대단히 크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선출되지도 않은 비대위에 누가 그런 권한을 부여했느냐"고 반문했다.

친한동훈계 한지아 의원도 "지금까지 우리 당 지도부는 민주당과 꼭 닮은 데칼코마니식 정치를 했다"며 "선출되지 않은 비대위가 선출된 후보를 무력화하겠다는 게 민주적 절차인가"라고 물었다.

아울러 "김 후보 역시 그동안 표를 얻기 위해 단일화를 주장하면서 우리 당 경선을 사실상의 예비 경선으로 만든 부분에 대해 분명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21 김문수 “야밤의 정치 쿠데타”…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5.05.10
50920 영국 명물 ‘로빈후드 나무’ 톱으로 쓱싹…‘생각없는 범행’ 2명 유죄 랭크뉴스 2025.05.10
50919 대선 후보자 재산 신고… 이재명 30억·이준석 14억 랭크뉴스 2025.05.10
50918 ‘신속 결정 예상’ 남부지법, 김문수 가처분 심문 종료 랭크뉴스 2025.05.10
50917 법정 달려간 김문수·국힘 "위법"vs"불가피"…이르면 밤 결론(종합) 랭크뉴스 2025.05.10
50916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했지만‥40분 만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915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실무협상 40분만에 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914 국힘 "韓 후보등록 기간 입당, 선거법 위반 아냐" 랭크뉴스 2025.05.10
50913 金·韓측, 후보교체 사태 속 단일화 협상…이견만 재확인(종합) 랭크뉴스 2025.05.10
50912 국민의힘, 초유 대선후보 교체 돌입…11일 오전 최종 후보 의결 랭크뉴스 2025.05.10
50911 미국 출국길 홍준표 “대선, 이재명 대 이준석 양자구도” 랭크뉴스 2025.05.10
50910 [속보]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미국 중재로 전면적·즉각적 휴전 합의” 랭크뉴스 2025.05.10
50909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美 중재로 휴전 합의” 랭크뉴스 2025.05.10
50908 [속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했지만‥40분 만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907 선관위 “한덕수, 당적 변경 아닌 취득… 선거법 위반 아냐” 랭크뉴스 2025.05.10
50906 배현진 "모두 잠든 새벽 기습 취소…수십억 들여 경선 왜 했나" 랭크뉴스 2025.05.10
50905 "백종원 진짜 황당하고 답답해"…사과에도 분통 터진 '폐점률 70%' 볼카츠 점주들 랭크뉴스 2025.05.10
50904 [속보]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미국 중재로 즉각적 휴전 합의" 랭크뉴스 2025.05.10
50903 [속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또 결렬…김 후보 쪽 “다시 만날 일 없다” 랭크뉴스 2025.05.10
50902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전적이고 즉각적 휴전 합의"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