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덕수 측 “차분하게 지켜보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단일화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성동훈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9일 법원이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한 것과 관련해 “김문수는 명백한 대통령 후보”라며 “누구도 그 위치는 흔들 수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법원의 결정 후 낸 입장문에서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지만) 결정문에서는 김문수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임을 명확히 인정했다”면서 “법원조차도 김문수 후보의 지위를 부정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후보지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과 김 후보 지지자들이 낸 전당대회·전국위원회 개최 중단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선관위의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전국위와 전대를 열 수 있게 됐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 단일화는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며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 후보 캠프의 이정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가처분 기각 결정과 관련해 차분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대선 승리다. 나머지는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33 [단독]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EOD 발생… 정부가 밀어준 ‘2조’ 규모 해양 프로젝트 ‘물거품’ 위기 랭크뉴스 2025.05.12
46732 "밤 늦게도 영업해요"...스타벅스에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5.12
46731 尹, ‘내란 혐의’ 재판 법원 도착...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5.05.12
46730 [속보] 尹 첫 법원 공개 출석… 기자들 질문 쏟아졌으나 말 없이 법정으로 랭크뉴스 2025.05.12
46729 김문수, 10대 공약 발표…"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일자리 창출" 랭크뉴스 2025.05.12
46728 [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 첫 법원 공개 출석… 묵묵부답 입정 랭크뉴스 2025.05.12
46727 [특징주] 국힘 대선 후보 확정된 김문수, 관련주 급등… 한덕수 테마주는 급락 랭크뉴스 2025.05.12
46726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도 연기…모든 공판 대선 이후로 랭크뉴스 2025.05.12
46725 [속보] 윤 전 대통령, 질문에 답 없이 법정 입장 랭크뉴스 2025.05.12
46724 김문수, 가락시장과 35세 김용태 선택한 이유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12
46723 [속보]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2심 재판도 연기 랭크뉴스 2025.05.12
46722 李 ‘위증 교사 사건’ 항소심 재판도 대선 이후로 연기돼 랭크뉴스 2025.05.12
46721 [속보]윤석열, ‘묵묵부답’으로 법정 첫 공개 출석 랭크뉴스 2025.05.12
46720 [속보] 尹, ‘내란 혐의’ 재판 법원 도착...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5.05.12
46719 법원, 선거법·대장동 이어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도 연기 랭크뉴스 2025.05.12
46718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항소심 공판도 대선 이후로 연기 랭크뉴스 2025.05.12
46717 “불만 많지만 이미지 더 나빠지면 생계 곤란”…백종원 ‘오너리스크’에 점주들 속앓이 랭크뉴스 2025.05.12
46716 "하루 5시간만 자는데 안 피곤해?"…쌩쌩한 이유 '유전자' 때문이었다 랭크뉴스 2025.05.12
46715 매매 63%가 '신고가' 찍었다는 이 동네…강남 아니었다[집슐랭] 랭크뉴스 2025.05.12
46714 [단독]한화오션·기품원 ‘부실 합작품’…3조원 신형 호위함 사업 8척 전체 ‘중대 결함’[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