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두시엔 김광일' 캡처]
무소속 한덕수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입당 시기에 대해 "단일화에 대해 당에서 결정이 나온 직후 바로 입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조선일보 유튜브 '두시엔 김광일'에 출연해 "당이 단일화에 대해 어떤 절차를 밟든 합당한 방법을 통해 결정을 내리지 않겠냐"며 "모든 것을 당에 일임했고, 어떤 결과든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6일까지 18일간 22번에 걸쳐 '10일까지 단일화하겠다'고 공언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자신을 불러낸 것은 김문수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 측이 당 지도부의 전당대회 소집을 멈춰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데 대해선 "참 불행한 일"이라며 "정치의 문제는 정치적으로 풀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