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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에서 기습 시위를 하며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대진연 회원 4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1시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1층 앞에서 "조희대는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건물 출입구에서 관리자들에게 저지당한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대진연 회원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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