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대선시민연대 기자회견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상임대표)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며 6·3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광장대선시민연대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광장연합의 힘을 통한 압도적 대선 승리가 필요하다”며 “대선 예비후보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극우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사회 대개혁의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광장연합정치의 출발을 선언한다”며 “압도적 정권교체는 타협없는 내란 청산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김 대표의 용기 있는 결단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