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수영·엄태영 등 7명, 성명서... “11일 전 단일화” 촉구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캠페인을 지휘했던 의원들이 9일 김 후보를 겨냥, 오는 11일 후보 등록 마감 전 단일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수영·엄태영·김미애·김선교·김대식·서천호·조승환 등 의원 7명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김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수십번이나 약속했던 ‘단일화’를 저버리는 모습에 실망을 넘어 절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회동에서 김 후보가) 한덕수 후보에게 ‘왜 진작 입당하지 않았느냐’ ‘정치를 몰라서 하는 소리다’라는 말은 그동안 알아왔던 김 후보와는 다른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평생 불의에 맞서 굳은 결기로 온 몸을 던져 온 김 후보가 강조해 온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을 믿었기에, 지난 경선에서 공개적인 지지를 보냈다”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구국의 피 끓는 심정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할 절체절명의 시기에 김 후보는 무엇이 두려워 단일화를 망설이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후보 등록을 눈앞에 두었기에 역설적으로 ‘세력 연대의 효과’가 가장 클 수밖에 없는 지금이야말로 ‘감동적인 단일화의 최적기’”라며 “기 싸움과 트집 잡기로 질질 끌다 이뤄지는 단일화는 맹탕에 그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화와 노동운동 현장의 최일선에서 불같이 뜨겁게 활동하셨던 애국심으로 단일화의 결기를 보여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43 [속보]'이재명 판결 논란' 다룬다...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 14일 개최 랭크뉴스 2025.05.11
46342 ‘비명’ 박용진, 李 '사람사는 위원회' 맡아... 이재명 통합 행보 랭크뉴스 2025.05.11
46341 [단독] 왕뚜껑 모델에 '페이커' 발탁…모델에 힘주는 팔도 랭크뉴스 2025.05.11
46340 SK텔레콤, 내일 '유심 재설정' 설루션 도입‥"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 랭크뉴스 2025.05.11
46339 여의도에 '로보캅' 뜬다…서울경찰, 첨단장비 활용 순찰 랭크뉴스 2025.05.11
46338 임신·출산 지표 악화됐지만··· “결혼 생각 있다”는 남녀 늘었다 랭크뉴스 2025.05.11
46337 尹 "국힘 경선 건강함 보여줘…반대편 강력, 이젠 단결해야" 랭크뉴스 2025.05.11
46336 김문수 “굉장히 놀라운 기적”…권영세 사퇴에 대한 입장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11
46335 미중 무역협상 첫날…트럼프 “큰 진전 이뤄” 랭크뉴스 2025.05.11
46334 김문수 “선대위원장 맡아달라”…한덕수 “논의 필요” 랭크뉴스 2025.05.11
46333 공약집 없는 최초의 선거 될까? 랭크뉴스 2025.05.11
46332 SKT, 12일부터 ‘유심 재설정’ 도입…‘유심 교체’도 속도낼 듯 랭크뉴스 2025.05.11
46331 민주당, '한덕수 → 김문수' 재교체에 "윤석열당이 전광훈당으로" 랭크뉴스 2025.05.11
46330 [단독] "대법원 미쳤네" 이 톡에 발칵…민주 텔레방 폭파 전말 랭크뉴스 2025.05.11
46329 이재명, 전남서 경청투어 마무리…민주당 “김문수, 윤석열 아바타” 랭크뉴스 2025.05.11
46328 윤석열 ”韓, 김문수와 끝까지 가야”…국힘 후보 확정에 결집 촉구 랭크뉴스 2025.05.11
46327 미국, 교황에게도 세금 걷을까? 랭크뉴스 2025.05.11
46326 한덕수 “김문수 대선 승리 도울 것, 승복”…‘뜨거운 포옹’ 엔딩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11
46325 “나라 빚 심각” 한국 국가부채비율 5년 뒤 60% 육박 랭크뉴스 2025.05.11
46324 김문수, 대선후보 등록‥이재명, 전남권 유세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