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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로렌, 칼하트 등 유명 의류브랜드를 사칭한 해외쇼핑몰에 대해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와 협력해 유명 의류브랜드 사칭에 따른 소비자 피해사례 46건을 확인하고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사기 사이트의 국내 접속을 차단했다.

접수된 상담 46건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의 90% 이상(43건)이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해외쇼핑몰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기사이트는 브랜드명을 사용해 인터넷 주소(URL)를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만들고 브랜드의 공식 명칭, 로고, 메인화면 구성 등을 그대로 사용해 소비자 구매를 유도했다.

사기사이트 피해사례 중 연령대가 확인되는 45건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 연령대가 10대 1건, 20대 31건, 30대 10건, 40대 3건으로 20대 소비자 피해가 68.9%로 제일 높았다.

패션 브랜드의 주요 소비층이자 사회 관계망(SNS)을 활발히 이용하는 20대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사기사이트 광고를 접한 후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컸다.

사기사이트들은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소비자가 구매한 후에는 주문 취소 방법을 마련하지 않거나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되는 등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판매자의 정확한 정보확인이 어려워 피해구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처음 접하는 쇼핑몰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광고를 통해 판매 사이트에 접속했다면 해당 브랜드 또는 공식 유통업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맞는지 검색 포털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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