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비 내리는 제주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9일 오전 제주시 산지천 인근에서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5.9 [email protected]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9일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65편(출발 30, 도착 35)이 결항하고 32편(출발 15, 도착 17)이 지연 운항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도 산지와 남부중산간·남부·동부에 호우경보가, 제주도 북부중산간과 서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강풍으로 제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 공항에서도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워 결항과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공항에 오기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풍에 떨어진 공사자재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객선 운항 차질도 발생하고 있다.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제주와 완도를 잇는 송림블루오션호와 골드스텔라호, 제주와 진도를 잇는 산타모니카호 등이 이날 결항했다.

제주에서는 이날 오전 7시 8분께 제주시 이도동 공사장에서 공사자재가 인근 주택 현관 앞으로 떨어지고, 오전 9시25분께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강풍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제주에 비가 내리고, 10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도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15 미-영 무역합의‥발표 직전, 백악관 고위급은 이재명 측 접촉 랭크뉴스 2025.05.10
50514 "단숨에 삼성전자도 넘어섰다"…1년간 주가 5배 폭등한 '이 기업' 어디? 랭크뉴스 2025.05.10
50513 김-한 심야 단일화 협상 결렬…국힘 대선후보 교체 절차 돌입 랭크뉴스 2025.05.10
50512 김문수-한덕수 2차 단일화 협상도 결렬‥'역선택 방지 조항' 두고 대립 랭크뉴스 2025.05.10
50511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결렬에 국힘 비대위…‘후보 교체’ 수순 랭크뉴스 2025.05.10
50510 트럼프 맞설 ‘유일한 힘’ 등장…미국 출신 교황 ‘신의 한 수’ 랭크뉴스 2025.05.10
50509 김문수-한덕수 2차 단일화 실무 협상도 결렬…‘역선택 방지 조항’ 이견 못 좁혀 랭크뉴스 2025.05.10
50508 트럼프, 中과 무역협상 앞두고 “대중 관세 80%가 적절할 듯” 랭크뉴스 2025.05.10
50507 [단독] 국힘, 오늘 자정까지 단일화 안 되면 후보 재선출키로 랭크뉴스 2025.05.10
50506 [속보]국민의힘, 비대위 개의…대선후보 재선출 논의할 듯 랭크뉴스 2025.05.10
50505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결렬…국민의힘 후보 바꾼다 랭크뉴스 2025.05.10
50504 [속보] 김-한 심야 단일화 협상 결렬…국힘 대선후보 교체 절차 돌입 랭크뉴스 2025.05.10
50503 한동훈 "무임승차 한덕수·친윤 행태 대단히 잘못" 랭크뉴스 2025.05.10
50502 [단독]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부부에 지원계획 전달”…문 쪽 “소설” 랭크뉴스 2025.05.10
50501 아수라장 의총→ 金가처분 기각→심야 협상 결렬→ 최후 협박...단일화 '롤러코스터' 랭크뉴스 2025.05.10
50500 입당도 안 한 후보와 단일화? 지적에‥한덕수, "후보 되면 입당" 랭크뉴스 2025.05.10
50499 “김문수 경선 발언·단일화 여론 80%”…법원이 밝힌 기각 사유 랭크뉴스 2025.05.10
50498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실무협상 결렬…'역선택' 이견 못 좁혀(종합) 랭크뉴스 2025.05.10
50497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2차 협상’도 끝내 결렬... 국민의힘, 후보 교체 수순 밟을 듯 랭크뉴스 2025.05.10
50496 한동훈, 후보 교체에 “선출되지 않은 비대위에 누가 그런 권한 줬나”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