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8일 오후 6시 9분쯤 바티칸시국 시스티나 대성당 굴뚝 위로 흰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새 교황이 선출됐다는 의미다. 바티칸=AP 연합뉴스


콘클라베 이틀째 새 교황이 선출됐다. 오후 6시 8분(현지시간) 바티칸시국 시스티나 경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올라왔다.

현장에서는 일제히 탄성이 터졌다. 교황을 뜻하는 '빠빠(Papa)'라는 외침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고, 눈물을 흘리는 이도 있었다. 성 베드로 광장은 교황의 첫 축복을 기다리는 사람으로 가득 찼다. 연기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거나 영상 통화를 통해 연기를 가족, 지인에게 보여주는 이도 여럿이었다.

새로 선출된 교황은 직후 자신의 교황명을 선택하고 새 의복으로 갈아입는다. 교황청 수석 추기경이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서 새 교황 선출을 공식 발표하고 그의 세속 이름과 교황명을 발표하면, 새 교황은 발코니에 나와 첫 축복(우르비 에트 오르비)을 전한다. 통상 이 과정은 30분에서 1시간가량 걸린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97 첫 미국인 교황 레오 14세…“평화의 다리 놓겠다” 랭크뉴스 2025.05.09
50096 새 교황에 '레오 14세'‥"모두에게 평화를" 랭크뉴스 2025.05.09
50095 “상급지 이동·현금화 수요 맞물렸나”…20년 넘게 보유한 강남 아파트 매도 ‘껑충’ 랭크뉴스 2025.05.09
50094 "청년들 산다고 차별하나"…산꼭대기 임대주택 가보셨나요 랭크뉴스 2025.05.09
50093 [비즈톡톡] SK텔레콤 해킹 사태 불똥 튄 SK쉴더스?… 홍원표 ‘조용한 퇴장’ 배경은 랭크뉴스 2025.05.09
50092 업력 40년의 ‘이가탄’ 제약사, 왜 이제서야 상장을?... 승계 목적 가능성 랭크뉴스 2025.05.09
50091 이재명, '험지' 경북 돌며 1박2일 '경청 투어' 랭크뉴스 2025.05.09
50090 "나만 빼고 다 여행 갔나보네"…황금연휴 인천공항 이용객 4명 중 1명은 '일본행' 랭크뉴스 2025.05.09
50089 사업 망해 밀가루 부쳐 먹다 요리에 빠졌다... 하루 4명만 먹는 '만두 오마카세' 랭크뉴스 2025.05.09
50088 원금에 24% 이자 '비과세'로 얹어주는 이 상품 [S머니-플러스] 랭크뉴스 2025.05.09
50087 20명 탈당해 한덕수와 신당? 총선 뒤집은 이준석 동탄모델? [국힘 플랜B] 랭크뉴스 2025.05.09
50086 美, 英과 첫 무역 합의…車관세 10%로 인하[글로벌 모닝 브리핑] 랭크뉴스 2025.05.09
50085 [속보] 트럼프, 러-우크라에 30일 휴전 요구…“안하면 추가 제재” 랭크뉴스 2025.05.09
50084 이민자·빈민 품어온 첫 미국 출신 교황…'레오 14세' 그는 누구 랭크뉴스 2025.05.09
50083 미국, 영국과 첫 무역 합의…기본 관세 10%는 그대로 랭크뉴스 2025.05.09
50082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개정되면 '제2의 허경영' 처벌 못한다 랭크뉴스 2025.05.09
50081 “어려운 시기에 희망”…각국 정상, 새 교황 선출에 축하 메시지 랭크뉴스 2025.05.09
50080 ‘11일 vs 16일’ 좁히기 힘든 간극… 파국 치닫는 ‘金·韓 단일화’ 랭크뉴스 2025.05.09
50079 [속보] 트럼프, 러-우크라에 30일 휴전 요구…“안하면 더 큰 제재” 랭크뉴스 2025.05.09
50078 尹 "자승스님, 좌파나 간첩에 타살"…그날밤 군 소집했다 [尹의 1060일]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