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8일 오후 6시 9분쯤 바티칸시국 시스티나 대성당 굴뚝 위로 흰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새 교황이 선출됐다는 의미다. 바티칸=AP 연합뉴스


콘클라베 이틀째 새 교황이 선출됐다. 오후 6시 9분(현지시간) 바티칸시국 시스티나 경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올라왔다.

현장에서는 일제히 탄성이 터졌다. 교황을 뜻하는 '빠빠(Papa)'라는 외침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고, 눈물을 흘리는 이도 있었다. 성 베드로 광장은 교황의 첫 축복을 기다리는 사람으로 가득 찼다. 연기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거나 영상 통화를 통해 연기를 가족, 지인에게 보여주는 이도 여럿이었다.

새로 선출된 교황은 직후 자신의 교황명을 선택하고 새 의복으로 갈아입는다. 교황청 수석 추기경이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서 새 교황 선출을 공식 발표하고 그의 세속 이름과 교황명을 발표하면, 새 교황은 발코니에 나와 첫 축복(우르비 에트 오르비)을 전한다. 통상 이 과정은 30분에서 1시간가량 걸린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553 한밤의 후보교체 난동…정당 민주주의 퇴행시킨 ‘막장극’ 랭크뉴스 2025.05.11
46552 고속도로서 날아든 쇳덩이…수사도 배상도 막막 랭크뉴스 2025.05.11
46551 저출생 속 폐교 360여 곳 방치…활용 대책 절실 랭크뉴스 2025.05.11
46550 대화 제안한 푸틴 속내는…휴전협상 급물살 기대도(종합) 랭크뉴스 2025.05.11
46549 "한국 가면 '월급 4배' 벌 수 있대"…베트남 청년들 수만 명 '우르르' 랭크뉴스 2025.05.11
46548 나들이하기 좋은 봄…‘꽃가루 알레르기’ 주의 랭크뉴스 2025.05.11
46547 대선후보 7명 등록…이재명 30억·김문수 10억·이준석 14억 재산 신고 랭크뉴스 2025.05.11
46546 트럼프 행정부 “정책 연구에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 평가 중단” 랭크뉴스 2025.05.11
46545 “사람을 죽였습니다”…연인관계 여성 살해한 20대 자수 랭크뉴스 2025.05.11
46544 이재명, 김장하 선생 만나 “불공정과 갈등 걷어내고 모두가 잘 사는 나라 만들겠다” 랭크뉴스 2025.05.11
46543 김문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당내 최연소' 35세 김용태 검토 랭크뉴스 2025.05.11
46542 김문수, 파격 인선…새 비대위원장에 '90년생 김용태' 내정 랭크뉴스 2025.05.11
46541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후임에 초선의원 김용태 내정 랭크뉴스 2025.05.11
46540 “곳곳서 3차 세계대전…더 이상은 안 되며 모든 인질 석방해야” 랭크뉴스 2025.05.11
46539 "결혼 안 하고도 아이 낳을 수 있게"…'비혼 출산'에 대한 복지차관 생각은 랭크뉴스 2025.05.11
46538 “자고나니 후보 교체” “예상 못한 당심”···국힘에서 일주일 새 무슨 일 있었나 랭크뉴스 2025.05.11
46537 김문수, 국힘 비대위원장에 35세 김용태 내정···한덕수로 후보 교체 ‘유일 반대’ 랭크뉴스 2025.05.11
46536 보수 빅텐트 친다더니 3파전‥사실상 '윤석열 vs 이재명' 재대결? 랭크뉴스 2025.05.11
46535 한국인 여성에 "더러운 창녀 꺼져"…프랑스 인종차별 논란 커지자 랭크뉴스 2025.05.11
46534 국민의힘, 내부 비판에 ‘통합’ 강조…민주당 “후보 강탈 쿠데타 실패”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