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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 AFP연합뉴스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이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4.25%로 인하했다.

AFP통신은 미국의 관세 위협이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함에 따라 BOE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보도했다. BOE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의 관세 발표로 인해 세계 경장 성장 전망이 약화했다”고 밝혔다.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는 “지난 몇 주간 세계 경제가 얼마나 예측 불가능한지 봤다”며 “그러므로 우리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점진적이고 신중한 접근 방식을 고수해야 하며, 안정적인 물가 상승률을 확보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통화정책위원 9명 중 5명이 0.25%포인트 인하에 찬성했고, 2명은 0.5%포인트 인하 의견을 냈다고 AFP는 전했다. 나머지 2명은 금리 동결 의견이었다.

영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중반 이후 네 번째다. 16년 만의 최고치인 5.25%까지 올랐던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2월과 이달까지 4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내렸다.

BOE는 연 2% 물가 상승률을 목표로 기준 금리를 조정한다. 지난 3월까지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6%였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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