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맑고 따뜻했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날씨가 확 바뀝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폭우가 예보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5월의 녹음을 즐기는 시민들.

화창한 날씨에 서울의 낮 기온은 25도 가까이까지 올랐습니다.

[최수창/서울 용산구 : "날씨가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서 이렇게 산책을 나왔어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손녀딸이랑 같이 나왔으니 얼마나 행복하고 좋겠어요. (아내분은?) 물론 좋죠."]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10도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동진하면서 한반도 남쪽의 수증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10에서 4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대 80mm 이상입니다.

제주도는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200mm 이상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특히 수증기가 강하게 부딪히는 제주도산지와 남해안 일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한 비와 함께 순간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도 불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 걱정은 덜겠지만, 토사 유출이나 시설물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 밤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주말까지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 김영환/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미정 한세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25 267대 교황 선출 선출...콘클라베 이틀째 흰 연기 올랐다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24 국힘, 강제 후보교체 “결단 내릴 수도“…파국 치닫는 단일화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23 [속보] 콘클라베서 새 교황 선출…'흰 연기' 올라왔다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22 김문수 측 "국민의힘이 한덕수 일정 챙겨"‥국민의힘 "가짜뉴스"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21 [속보] 새 교황 선출…곧 교황명 발표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20 “집에만 있지 말고”에 버럭… ‘우렁이 청년’ 가정폭력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19 비트코인, 10만 달러선 회복…지난 2월 이후 처음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18 ‘쌍권’ 김 반발에도 단일화 여론조사 돌입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17 경찰, 백종원 ‘닭뼈 튀김기 가맹점 공급 의혹’도 내사 착수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16 현대건설 “공기 연장 불가피”…국토부, 가덕도공항 수의계약 중단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15 [사설] 국민의힘 단일화 자중지란, 대선 안중에나 있나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14 트럼프, 금리 동결한 파월에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13 본업으로 돌아온 머스크, 테슬라 구할까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12 유심 핵심 ‘인증키’ 암호화 안한 SKT…“이통3사 중 유일”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11 LG의 관세 파장 줄이기…‘남’으로 창을 내겠소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10 시진핑·푸틴 “대북 제재 포기해야”…비핵화는 쏙 뺐다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09 이틀째 새 교황 선출 못한 콘클라베, 통닭 금지 왜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08 美, 英과 무역협상 타결…트럼프 '글로벌 관세전쟁' 첫 성과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07 뉴욕증시, 美·英 무역협상 기대와 실망…동반 강세 출발 new 랭크뉴스 2025.05.09
50006 시진핑·푸틴 "대북제재 및 군사압박 중단해야"... 중러관계는 "역사상 최고 수준" new 랭크뉴스 2025.05.09